테슬라도 엔비디아도 아니다…추석 연휴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싹쓸이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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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배 레버리지에 몰린 추석 연휴 투자자들, 321% 수익률의 유혹
빅테크와 국채 파킹형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美증시 자금 쏠림 현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상승 레버리지 상품과 빅테크 및 단기 국채 파킹형 자산에 자금을 집중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의 외화증권 주식 순매수결제 상위 5개 종목 분석 결과 반도체지수 3배 추종 상품이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고실적 빅테크와 보안 플랫폼 및 단기 채권형 상품이 뒤를 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이 추석 연휴 동안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SOXL)였다. 해당 기간 SOXL의 매수결제액은 5억 3503만 8479달러, 매도결제액은 1억 7421만 1562달러로 순매수결제액은 3억 6082만 6916달러를 기록했다. SOXL은 2026년 9월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14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년 수익률이 321.80%에 달하고 1개월 수익률도 32.40%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펀드의 운용사는 래퍼티 자산운용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241억 달러 규모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Class A(GOOGL)가 차지했다. 매수결제액 7296만 1464달러에서 매도결제액 1205만 7848달러를 뺀 순매수결제액은 6090만 3617달러다. 알파벳 Class A는 9월 30일 장마감 기준 344.08달러로 전일 대비 0.9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조 3064억 달러(약 3133조 6625억 원)에 달한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분기 실적에서 매출 1197억 9600만 달러, 영업이익 401억 8900만 달러, 당기순이익 1121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펀더멘털을 입증했다. 주가수익비율은 17.01배, 최근 1년 수익률은 41.54%를 기록 중이다.

3위에는 반도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배 상장지수펀드(SOXS)가 이름을 올렸다. 매수결제액 4969만 657달러, 매도결제액 698만 2773달러로 순매수결제액 4270만 7884달러를 기록했다. SOXS는 9월 30일 33.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96.65%로 급락했으나 1개월 수익률 마이너스 32.32% 상황에서 단기 반등 및 헷지 목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상품의 연 배당수익률은 35.64% 수준이며 운용사는 래퍼티 자산운용이다.

4위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이어(NET)다. 매수결제액 3731만 8469달러에 매도결제액은 9만 7839달러에 불과해 순매수결제액 3722만 629달러를 달성했다. 클라우드플레이어는 2026년 9월 30일 347.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26년 6월 30일 분기 기준 매출 6억 9606만 달러, 영업손실 2억 570만 달러, 당기순손실 1억 6998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 3개월 수익률 41.59%, 1년 수익률 61.83%를 올리며 가파른 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은 1237억 달러(약 168조 160억 원)로 집계됐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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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단기 자금 운용에 활용되는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 상장지수펀드(SGOV)가 차지했다. 매수결제액 3590만 8725달러, 매도결제액 300만 8549달러를 기록하며 순매수결제액 3290만 176달러를 올렸다. SGOV는 2026년 9월 30일 100.6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운용사는 블랙록이며 연 3.69%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최근 1년 수익률 3.72%를 기록하며 기술주 변동성에 대비한 대피처이자 현금성 자산 운용 수단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