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 고모로 합류…털털한 공미영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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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가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남지현의 고모 공미영 역을 맡는다.
작품은 10월 15일 티빙에서 1~4화가 동시 공개된다.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포스터 (사진=티빙)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포스터 (사진=티빙)

배우 정인지가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 합류한다. 정인지는 극 중 주인공 공연수(남지현 분)의 고모 공미영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인지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오는 10월 15일 티빙에서 1~4화가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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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2일 발표, 공연수의 고모 공미영 역

소속사 측은 2일 정인지가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공연수의 고모 공미영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인지가 연기하는 공미영은 주인공 공연수와 가까이 지내는 가족 구성원으로, 극에 생활감 있는 분위기를 더하는 역할이다.

앞서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 영상을 통해 공연수 역의 남지현, 독고달 역의 김재영이 이끄는 이야기의 윤곽을 공개했다. 정인지의 합류 소식은 이 두 주인공을 둘러싼 가족 구도를 구체화하는 캐스팅 정보다.

공미영 캐릭터와 정인지의 호흡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작품 공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4화가 한꺼번에 선보이는 만큼 초반 회차부터 고모와 조카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2일 발표, 공연수의 고모 공미영 역 /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티빙)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2일 발표, 공연수의 고모 공미영 역 /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티빙)

털털하고 자유분방하지만 가족 눈치를 살피는 인물

공미영은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가족들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이 캐릭터의 중심에 놓여 있다.

겉으로는 무던해 보이지만 속은 깊고 따뜻하며 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설명도 따른다. 소속사 측은 정인지가 이러한 공미영의 유쾌하면서도 속 깊은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유로운 성격과 가족의 시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설정은 공미영을 단순한 조력자에 머물지 않게 하는 지점이다. 정인지는 이 같은 인물의 결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에 생활감을 불어넣는다.

털털하고 자유분방하지만 가족 눈치를 살피는 인물 /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티빙)
털털하고 자유분방하지만 가족 눈치를 살피는 인물 /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티빙)

고모와 조카를 넘어 속내를 털어놓는 사이, 남지현과의 티키타카

극 중 공미영과 공연수는 고모와 조카라는 혈연 관계에 그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로 설정돼 있다.

공연수는 종갓집 장녀이자 모태 유교걸이라는 설정을 가진 인물이다. 가족의 기대와 연애관 사이에 놓인 공연수에게 공미영은 속내를 나눌 수 있는 가까운 가족으로 자리한다.

소속사 측은 정인지와 남지현이 현실적인 고모·조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와 자연스러운 호흡이 극에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가족 사이의 대화와 일상적인 장면은 로맨스 코미디 속에서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공미영과 공연수가 함께하는 장면은 공연수가 마케터로서 겪는 업무 에피소드와는 결이 다른 온기를 담는다.

‘파친코’ 양진부터 ‘조각도시’ 유모까지, 장르를 넘나든 이력

드라마 ‘조각도시’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각도시’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정인지는 OTT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왔다. 애플TV+ ‘파친코’에서는 양진 역을 맡아 묵직한 감정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조각도시’에서는 요한(도경수 분)의 유모를 연기했다. 충성심과 섬뜩한 집착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 활동도 이어졌다. 정인지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연극 ‘오펀스’에서 무대에 올랐다. 영상 매체에서 보여준 진중한 에너지와 무대 위 존재감을 함께 쌓아온 이력이다.

‘내가 떨릴 수 있게’의 공미영은 앞선 작품들의 인물과 결이 다르다.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통해 정인지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새봄 극본·김예지 연출, 사랑 없이 못 하는 여자와 잘하는 남자의 이야기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인 안 하는 여자와 사랑 없이도 잘하는 남자의 대환장 성장 로맨스 코미디다. 극본은 안새봄 작가가 쓰고, 연출은 김예지 감독이 맡았다.

강은경·주화미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제작은 KT스튜디오지니와 글라인이 담당하며, 스튜디오아이콘이 공동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이 작품을 제공한다.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된다. 공연수 역은 남지현이,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 역은 김재영이 연기한다. 정인지가 맡은 공미영은 이 두 주인공 가운데 공연수의 가족 쪽에서 극의 일상적인 결을 채우는 인물이다.

맞선 상대가 광고주로 다시 만나는 전개, 15일 첫 공개

이야기는 어른들이 주선한 맞선 자리에서 시작된다. 공연수와 독고달은 연애관이 정반대인 탓에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마케터인 공연수가 섹스토이 마케팅을 맡게 되면서, 맞선 상대였던 독고달이 광고주로 다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뜻밖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재회한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담겼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0월 15일 목요일 티빙에서 1~4화가 동시 공개되며, 장르는 드라마·코미디다. 종갓집 장녀로 자란 공연수의 곁에서 고모 공미영을 연기하는 정인지의 모습은 첫 공개 회차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