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내일]부산·서울서 40년 전 사라진 아이들, 혹시 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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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실종 시 첫 몇 분이 생사를 가른다, 즉시 해야 할 일은?
마지막 목격 장소와 옷차림, 왜 정확히 기억해야 할까?

아이와 함께 나온 대형마트에서 잠깐 물건을 고른 뒤 돌아봤는데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조금 전까지 옆에 있었던 아이가 사라지는 순간 보호자는 주변 통로부터 뛰어다니며 이름을 부르기 쉽다. 사람이 많은 쇼핑몰이나 놀이공원이라면 몇 분 사이 이동 범위가 크게 넓어질 수도 있다.
이럴 때 무작정 아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본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고 주변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이동 가능 범위가 커지는 만큼 처음 몇 분 동안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장소부터 정확히 확인한다
아이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아챘다면 가장 먼저 마지막으로 아이를 본 장소를 떠올려야 한다. 계산대였는지, 화장실 앞이었는지, 놀이시설 주변이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시간이나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보호자가 당황해 여러 층이나 건물을 직접 뛰어다니다 보면 아이가 원래 장소로 돌아왔을 때 서로 엇갈릴 수 있다. 가족이나 일행이 함께 있다면 한 사람은 마지막 장소 주변에 남고 다른 사람이 시설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편이 낫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놀이공원처럼 관리 인력이 있는 시설이라면 안내데스크나 보안요원에게 즉시 상황을 알려야 한다. 아이의 이름과 나이, 옷차림, 신발, 머리 모양 등을 설명하면 내부 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 입은 옷을 정확히 기억해야 한다
실종 상황에서 평소 아이의 외모만 설명하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특히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가 많기 때문에 당일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의 색상, 가방이나 모자 등 눈에 띄는 특징을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외출 직전이나 이동 중 촬영한 사진이 있다면 아이의 당일 모습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평소 아이 사진은 많더라도 머리 길이나 체격이 달라져 현재 모습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안경이나 교정기처럼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지, 몸에 알아보기 쉬운 점이나 흉터가 있는지도 함께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사진을 보여줄 때도 몇 년 전 사진보다 가능한 한 현재 모습과 가까운 사진을 사용하는 편이 아이를 확인하기 쉽다.
혼자 찾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보호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행동 가운데 하나는 신고를 미룬 채 혼자 오랫동안 아이를 찾는 것이다. 아이가 주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먼저 건물 내부나 인근을 여러 차례 돌아다닐 수 있다. 하지만 확인 범위를 계속 넓히다 보면 오히려 신고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고 실종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면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특히 도로나 지하철역 주변처럼 이동 경로가 여러 방향으로 나뉘는 장소라면 더욱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신고할 때는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장소와 시간, 당시 옷차림, 나이와 키, 머리 모양,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방향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이에게 휴대전화나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기가 있다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다만 위치가 표시된다고 해서 보호자가 혼자 무리하게 추적하기보다는 필요한 경우 경찰이나 시설 관계자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하는 편이 안전하다.
아이를 잃어버린 순간에는 보호자 역시 크게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곳을 무작정 뛰어다니는 것보다 마지막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고, 당일 아이의 모습을 정리한 뒤 주변 인력과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평소 최신 사진을 남겨두고 아이가 입은 옷을 한 번 눈여겨보는 작은 습관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 이번 주, 기억해야 할 아이들

① 우똘똘(실종 당시 6세)
📍부산광역시 동래구
🕒1980. 10. 01(수)
🧷 특징: 눈이 크고 눈꺼풀이 얇음
👕 착의: -

② 황성윤(실종 당시 8세)
📍서울특별시 양천구
🕒 1982. 11. 01(월)
🧷 특징: 키 120cm, 체중 40kg, 오른쪽 코 사마귀, 왼쪽 이마에 연탄집게로 찍힌 흉터
👕 착의: -

③ 홍봉수(실종 당시 4세)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1987. 08. 23(일)
🧷 특징: 둥근 얼굴형, 눈이 동그란 편, 속쌍거풀, 팔에 희미한 점, 피부 검은편, 예쁘장한 외모, 머리 뒤쪽에 가마, 뒤통수가 약간 들어간 편, 팔과 다리에 잔털 많음
👕 착의: 실종당시 붕붕바람돌이라고 새겨진 흰색 티셔츠, 노란색 수영복 팬티, 하늘색 운동화 착용
제보전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국번 없이 112
문의 및 제보처:02-777-0182 또는 국번없이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