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가을 꽁치에 '튀김가루' 묻혀보세요… 이렇게 먹으면 질릴 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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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집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

가을이면 유독 생각나는 생선이 있다. 바로 '꽁치'다. 제철 생꽁치부터 손질 부담을 덜어주는 통조림 꽁치까지, 집에서는 어떻게 조리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튀김부터 소금구이, 김치찌개, 조림까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꽁치 요리를 소개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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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꽁치튀김

꽁치는 생꽁치나 통조림 꽁치 모두 튀김으로 만들 수 있다. 가루를 얇게 입혀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익는다.

생꽁치를 사용할 때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닦아야 가루가 고르게 붙고, 뜨거운 기름에 넣었을 때 튀는 현상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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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꽁치에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가볍게 뿌린다. 전분이나 튀김가루를 겉에 얇게 묻힌 뒤 남은 가루를 털어낸다. 전분은 얇고 바삭한 식감을 내기 좋고, 튀김가루는 별도의 배합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달군 뒤 꽁치를 넣는다.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 꽁치끼리 붙지 않도록 나눠 튀긴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다 튀긴 꽁치는 체나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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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꽁치를 사용할 때는 캔에서 조심스럽게 꺼낸 뒤 국물을 빼고 키친타월로 겉에 남은 수분을 제거한다. 살이 부드러워 쉽게 부서질 수 있으므로 가루를 묻힐 때도 여러 번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통조림 꽁치는 이미 익은 상태라 오래 튀길 필요가 없다. 달군 기름에 넣고 겉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질 정도로만 익힌다. 튀김가루에 카레 가루를 조금 섞거나 완성한 뒤 레몬을 곁들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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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만 뿌려 담백하게 굽는 꽁치구이

꽁치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소금구이가 제격이다. 손질한 생꽁치에 소금을 가볍게 뿌려 구우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한 끼 반찬이 된다.

꽁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닦는다. 몸통에 소금을 고루 뿌려 잠시 둔 뒤 팬이나 그릴에 올린다. 꽁치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므로 팬에 식용유는 조금만 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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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뒤집으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므로 한쪽 면이 충분히 익은 뒤 뒤집는다. 불이 너무 세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어 중불에서 상태를 살피며 굽는다.

오븐이나 생선 그릴을 사용해도 된다. 꽁치의 크기와 조리 기구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달라지므로 껍질이 노릇하게 익고 속살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한다. 완성된 구이에는 레몬이나 무즙을 곁들여도 좋다.

신김치와 함께 푹 끓이는 꽁치김치찌개

꽁치 통조림은 김치찌개에 넣기 좋은 재료다. 이미 익은 생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

2~3인분 기준으로 꽁치 통조림 1캔과 신김치 약 300g을 준비한다. 대파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냄비에 넣는다.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아도 되고, 바로 물을 부어 끓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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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충분히 끓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꽁치를 넣는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김치 자체의 간이 강한 편이므로 간장이나 소금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고 마지막에 국물 맛을 확인해 조절한다.

통조림 안의 국물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국물을 함께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지고, 보다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꽁치만 건져 사용할 수 있다.

꽁치를 넣은 뒤에는 국물을 숟가락으로 끼얹으면서 끓이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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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함께 조린 꽁치무조림

무를 넣은 꽁치조림은 밥반찬으로 잘 어울린다. 무가 양념 국물을 머금어 꽁치와 함께 먹기 좋고, 통조림 꽁치를 사용하면 조리 과정도 간단하다.

무는 약 1cm 두께로 썰어 냄비 바닥에 깐다. 너무 두꺼우면 익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고르게 써는 것이 좋다. 물을 조금 붓고 먼저 끓여 무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꽁치를 올린다.

양념은 간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맛술을 섞어 만든다. 단맛이 필요하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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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꽁치와 무 위에 붓고 중불에서 자작하게 조린다. 중간에 국물을 떠서 꽁치 위에 끼얹으면 생선을 여러 번 뒤집지 않아도 간이 고루 밴다. 국물이 줄어들면서 무에도 양념이 스며든다.

마지막에는 대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다.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원할 때만 더하면 된다. 국물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 바닥이 탈 수 있으므로 촉촉하게 남아 있을 때 불을 끈다.

꽈리고추 넣어 짭조름하게 조린 꽁치간장조림

꽈리고추를 더해 자작하게 조려내면 짭조름한 꽁치간장조림이 완성된다. 김치찌개나 무조림과 달리 간장 양념이 중심이라 같은 꽁치 통조림이라도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꽁치 통조림은 국물을 따라내고 살만 조심스럽게 건진다. 팬에 간장과 물, 맛술을 넣고 단맛이 필요하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소량 더한다. 다진 마늘이나 얇게 썬 생강을 넣어도 된다.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꽁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조린다. 국물이 절반 정도 줄어들면 꼭지를 정리한 꽈리고추를 넣는다. 꽈리고추는 처음부터 넣으면 지나치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꽁치에 양념이 어느 정도 밴 뒤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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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꽁치는 쉽게 부서지므로 자주 뒤집기보다 팬을 가볍게 흔들거나 숟가락으로 조림장을 떠서 끼얹으며 익힌다. 꽈리고추가 적당히 익고 조림장이 바닥에 조금 남을 정도로 졸아들면 불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