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성범죄 무마 의혹부터 딸 입시 의혹까지... 한동훈 의혹 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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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동훈, 노무현 뒤에 숨지 말고 본인·가족 의혹에 답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거론해 온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한 의원을 두고 "본인과 가족의 수많은 비리와 범죄혐의를 감추기 위해 관종 정치와 조롱으로 시선을 돌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변인은 전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 해체의 일등공신인 한 의원이 노 전 대통령 뒤에 숨는 자 이야기를 꺼냈다"며 "진짜 숨는 자는 바로 한 의원"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3억원 상당 피아제 시계 2개와 수십억원을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불법적으로 받은 것은 '팩트'"라고 적었다. 검찰제도 폐지가 노 전 대통령의 복수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허구라는 취지의 글도 잇달아 올렸다. 민주당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팩트로 정중히 말씀드렸다. 감성팔이 말고 팩트로 말하자", "나는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지는 않는다"라는 글을 올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조 대변인은 2024년 12·3 비상계엄 직후 한 의원의 행보부터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막은 다음 날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공동정부 운영구상'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 대신 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맡겠다는 구상이었다는 것이다. 조 대변인은 이를 두고 "헌법에 없는 자리"라고 지적하고 "그날 옆에 선 사람(한 전 총리)은 내란중요임무종사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탄핵 전날 윤 전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전 총리가 공동정부 운영구상을 한 의원 측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만큼 관련자와 경위도 스스로 밝히라고 했다. 그는 "시간이 걸렸을 뿐 한 의원이 빠져나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군 작전 기밀 유출 의혹도 꺼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비무장지대(DMZ) 작전 일정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노 전 대통령 이야기를 답으로 내놨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방부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한 의원이야말로 노 전 대통령 뒤에 숨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의 생사가 오가는 군 작전 기밀을 누설하고도 뻔뻔하게 다른 이슈로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목록을 나열하니 본인이 밝혀야 할 목록을 드린다"며 여섯 가지 의혹을 하나씩 제시했다.
첫째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조작 사건이다. 조 대변인은 "가족 명의 8개 계정과 2개의 IP가 1400건이 넘는 여론조작 댓글을 작성했다"며 "본인인지 가족인지 답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아니라면 아니라는 한 문장이면 된다"며 "이것도 시간문제일 뿐 빠져나갈 수 없다"고 했다.
둘째는 검찰 캐비닛 수사 자료 유출 의혹이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이 사안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조 대변인은 "그 기록을 어디서 받았는지만 답하면 된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은 확정적이라 더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셋째는 강남 아파트 매입 과정이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스물다섯 살에 모친의 근저당을 끼고 강남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상 증여였다는 입장이다. 조 대변인은 "납부 내역을 공개하면 끝난다"며 "'1원 한 푼 받은 적 없다'고 허풍 떨지 말고 제대로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넷째는 장인 관련 의혹이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검사로 일하던 시절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던 기업의 사외이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사건 발표 직전에 귀신같이 사임하고 빠져나갔는지 범죄 의혹이 크다"며 "검찰에 있을 때 장인에게 미리 알려 줬는지 사실관계만 밝히면 된다"고 했다.

다섯째는 처남의 성범죄 사건 감찰이 지연된 문제다. 조 대변인은 검찰의 감찰이 3년이나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의 처남이 징계 없이 퇴직 처리된 뒤 대기업 임원으로 옮겼다는 게 조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처남의 성범죄 사건 감찰 무마에 관여했는지 직접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섯째는 딸의 입시 자료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 딸의 2만 시간 봉사일지에는 한 달 뒤 날짜까지 서명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앱은 전문 개발자가 200만원을 받고 도왔다는 의혹도 있다"며 "케냐의 원저작자까지 밝혀진 논문 표절·대필 의혹에도 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작된 스펙 쌓기는 범죄"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하나하나 길지 않다. 사실이면 사실이라 하고 아니면 아니라 하면 된다"며 "한 의원이 다른 사람에게 요구해 온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사람을 취조하고 답을 받아내는 일을 했다. 이번에는 답하는 자리에 서면 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들을 준비가 돼 있다. 국민도 준비가 돼 있다"며 "더 이상 뒤에서 울지 말고 화내지 말라. 국민 앞에서 차근차근 답하라"고 했다.
<한동훈 의원이야말로 본인과 가족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감추는 이유를 털어놓으십시오> 브리핑 전문
검찰 해체의 일등공신, 한동훈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뒤에 숨는 자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진짜 숨는 자는 바로 한동훈입니다. 본인과 가족의 수많은 비리와 범죄혐의를 감추기 위해 관종 정치와 조롱으로 시선을 돌리려 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윤석열 탄핵을 막은 다음 날 한덕수 당시 총리와 ‘공동정부 운영구상’을 발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신 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맡겠다 했습니다. 헌법에 없는 자리입니다. 그날 옆에 선 사람은 내란중요임무종사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동훈은 탄핵 전날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과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와, 한덕수 전 총리는 공동정부 운영구상을 한동훈 대표 측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이와 관련된 자들과 경위를 스스로 밝히기 바랍니다. 시간이 걸렸을 뿐 한동훈이 빠져나갈 수는 없습니다.
한동훈은 DMZ 작전 일정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답으로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이야말로 노무현 전 대통령 뒤에 숨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장병의 생사가 오가는 군 작전 기밀을 누설하고도 뻔뻔하게 다른 이슈로 덮으려 합니다.
한동훈 의원이 목록을 나열하니, 본인이 밝혀야 할 목록을 드립니다.
첫째,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조작사건입니다. 가족 명의 8개 계정 및 두 개의 아이피가 1,400건이 넘는 여론조작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본인인지 가족인지 답해 보십시오. 아니라면 아니라는 한 문장이면 됩니다. 이것도 시간문제일 뿐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둘째, 검찰 캐비닛 수사자료 유출입니다. 공수처에 고발됐고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그 기록을 어디서 받았는지만 답하면 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은 확정적이라 더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강남 아파트입니다. 스물다섯에 모친 근저당을 끼고 샀습니다. 정상 증여라 했습니다. 납부 내역을 공개하면 끝납니다. 1원 한 푼 받은 적 없다 허풍 떨지 말고 제대로 밝히기 바랍니다.
넷째, 장인입니다. 그가 검사이던 시절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 기업의 사외이사였다는 것은 만천하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건 발표 직전에 귀신같이 사임하고 빠져나갔는지 범죄 의혹이 큽니다. 검찰에 있을 때 장인에게 미리 알려줬는지 사실관계만 밝히면 됩니다.
다섯째, 검찰의 한동훈 처남 성범죄 감찰 지연입니다. 잔인한 처남의 성범죄 사건 감찰이 3년이나 지연되고 징계 없이 퇴직 처리되어 대기업 임원으로 영전했습니다. 처남의 성범죄사건 감찰 무마에 관여했는지 직접 밝히기 바랍니다.
여섯째, 딸의 입시 자료입니다. 한동훈 의원의 딸 2만 시간 봉사일지에는 한 달 뒤 날짜까지 서명돼 있었습니다. 앱은 전문 개발자가 200만 원을 받고 도왔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케냐의 원저작자까지 밝혀진 논문 표절·대필 의혹에도 답해야합니다. 조작된 스펙쌓기는 범죄입니다.
하나하나 길지 않습니다. 사실이면 사실이라 하고 아니면 아니라 하면 됩니다. 한동훈이 다른 사람에게 요구해 온 방식입니다. 20년 넘게 사람을 취조하고 답을 받아내는 일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답하는 자리에 서면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뒤에서 울지 말고 화내지 마십시오. 국민 앞에서 차근차근 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