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방위 대비 철통 방어망 입증…국무총리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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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중심의 훈련과 비상 대피·급수 시설 정밀 점검 등 포괄적 대비 태세 전국 최고 수준 평가

예측 불가능한 각종 재난과 비상사태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는 평가다.
보성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주관한 ‘2026년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 평가에서 영예로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전국 단위 종합 평가서 최우수 역량 입증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 전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주요 기관 및 단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민방위 업무 전반의 추진 성과를 다각도로 종합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곳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보성군은 이번 심사 과정에서 ▲지역 내 민방위 대원의 체계적인 편성 및 철저한 관리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내실 있는 교육·훈련 운영 ▲비상시 즉각 가동 가능한 시설 및 장비의 완벽한 유지·관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민방위훈련 실시 등 평가지표 업무 전반에 걸쳐 타 지자체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이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단편적인 업무 처리에 그치지 않고 대원들의 실제 임무 수행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민방위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선제적 관리를 통해 인적 자원과 물적 시설을 완벽하게 아우르는 입체적인 대비 태세를 확립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 형식 탈피한 '실전 중심' 교육·훈련 눈길
보성군이 두각을 나타낸 가장 큰 비결은 과거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 '실전'에 방점을 둔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대폭 강화한 데 있다. 군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각자에게 부여된 핵심 역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체감형 실전 훈련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을 위해 민방위 비상소집 대상자들의 연락망을 최신화하고 실제 응소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모의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유사시 단 한 명의 누락도 없이 대원들을 신속 정확하게 소집할 수 있는 철통같은 비상 관리 체계를 재정비했다.
◆ 비상 대피·급수 시설 28곳 '상시 가동' 상태 유지
인적 자원 관리 못지않게 물적 인프라에 대한 관리도 빛을 발했다. 보성군은 관내에 지정된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 20개소와 생명선과 직결되는 비상 급수시설 8개소 등 총 28개소의 핵심 안보 시설에 대해 주기적이고 정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단순 확인을 넘어 노후화된 통신 설비나 환기 시설, 그리고 즉각적인 보수가 필요한 대피 시설의 내외부 환경, 비상식량 및 구급약품 등 필수 비상 물품들의 상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정비 및 교체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실제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안전하게 지하 대피소로 이동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비상 급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설의 100% 상시 활용 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 이상철 부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 대비 태세 만전"
이번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과 관련해 이상철 보성부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이상철 부군수는 "이번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언제나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전 훈련에 임해 주신 자랑스러운 보성군 민방위 대원들의 헌신적인 땀방울과, 보이지 않는 일선 현장에서 빈틈없는 업무 처리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 준 관계 공무원들의 묵묵한 노고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높이 치하했다.
이어 이 부군수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국내외 안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보성군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군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철저한 안보 시설 관리와 확고한 민방위 체계를 유지하여 4만 보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