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눈높이서 직접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 현장 중심 간부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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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주요 사업장 찾아 현안 직접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9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회의실에 앉아 보고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양평군은 지난 6일 세미원에서 민선9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 간부회의는 군수와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현황 보고에 그치지 않고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소장, 담당관, 정원산림과장, 세미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미원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 상황과 세미원 시설 운영 현황, 주요 현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명예군수인 ‘매력양평 군수’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 책임자와 간부공무원뿐 아니라 군민의 시선에서 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현장 행정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군정 추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불편이나 개선점 등을 이용자와 주민의 입장에서 다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정원산림과장과 세미원 대표이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 상황과 세미원의 시설 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안과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행사 전까지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황 보고가 끝난 뒤에는 세미원 전면부 시설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 현장 전반을 직접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상황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동선과 주변 환경, 경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실제 관람객의 입장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시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은 없는지, 행사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주변 환경과 경관이 박람회 취지에 맞게 정비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 내부의 보고와 지시에만 의존하기보다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함께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담당 부서별 과제로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여러 부서의 업무가 동시에 연결되는 대규모 행사나 주요 시설 운영은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 완성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중심의 협업 체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세미원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역시 시설 관리와 행사 운영, 관람객 동선, 주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도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함께 살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매월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간부회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이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주민과 이용자가 어떻게 체감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전 군수는 “앞으로 간부 공무원들과 매월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관련해서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양평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밀한 점검을 주문했다. 전 군수는 “방문객이 양평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세미원을 비롯한 행사장 전반의 시설과 동선, 안전 사항을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양평의 정원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