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심각한 지지율, 그보다도 훨씬 심각한 서울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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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35.7%, 서울 지지율 2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5%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긍정 평가가 3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KNA25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5.7%였다. 부정 평가는 62.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8%였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6.9%포인트 많아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의 차이를 보였다.
세부 응답을 보면 '아주 잘하고 있다'는 27.3%, '다소 잘하고 있다'는 8.4%였다. 부정 평가 가운데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52.0%였다.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10.6%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아주 잘못하고 있다'를 택한 셈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5.8%에서 35.7%로, 부정 평가는 62.5%에서 62.6%로 집계됐다. 두 수치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8월 1~3일 조사에서 45.7%였다. 이후 8월 30~31일 조사에서 37.3%로 오차범위를 넘어 8.4%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9월 5~7일 조사에서는 36.4%, 9월 27~28일 조사에서는 35.8%로 집계됐다. 8월 말 이후 35~37%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부정 평가는 8월 1~3일 조사에서 51.7%였다. 8월 30~31일 조사에서 60.9%로 올라섰다. 이후 9월 5~7일 62.1%, 9월 27~28일 62.5%, 이번 조사 62.6%로 60%대 초반이 이어졌다. 8월 초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는 10.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긍정 평가가 27.4%, 부정 평가가 7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29.7%, 부정 평가가 67.5%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29.9%, 부정 평가가 68.1%로 집계됐다. 강원·제주권의 긍정 평가는 37.0%, 부정 평가는 62.4%였다.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평가가 37.8%, 부정 평가가 59.3%로 조사됐다. 충청권의 긍정 평가는 40.4%, 부정 평가는 59.6%였다. 호남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53.1%, 부정 평가가 46.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에선긍정 평가가 33.3%, 부정 평가가 65.4%였다. 여성에선 긍정 평가가 37.9%, 부정 평가가 59.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8~2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24.9%, 부정 평가가 70.8%였다. 3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25.8%, 부정 평가가 73.4%로 나타났다. 40대의 긍정 평가는 41.2%, 부정 평가는 58.2%였다.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43.8%, 부정 평가가 55.8%로 집계됐다. 60대의 긍정 평가는 36.1%, 부정 평가는 63.2%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38.2%, 부정 평가가 57.3%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26.9%, 부정 평가가 71.6%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38.1%, 부정 평가가 61.4%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긍정 평가는 39.3%, 부정 평가는 58.4%였다.

같은 조사에서는 올림픽 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병역특례 혜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물었다. '아시안게임 메달은 제외하고 올림픽 메달만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이 33.0%였다. '아시안게임 메달과 올림픽 메달 모두 병역특례 혜택을 없애야 한다'는 응답은 28.3%로 집계됐다. 축소 또는 폐지 의견을 합하면 61.3%에 이른다.
'현행대로 병역특례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0.5%였다. 기타는 4.6%, '잘 모름'은 3.5%로 나타났다.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사실 왜곡으로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 51.6%로 나타났다. '예술 창작의 자유로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37.7%였다. 기타는 5.0%, '잘 모름'은 5.7%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층에서는 '예술 창작의 자유' 응답이 73.5%,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12.8%였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층에서는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74.9%, '예술 창작의 자유' 응답이 17.2%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68.4%가 '역사적 사실 왜곡'을 택했다. 진보층에서는 57.1%가 '예술 창작의 자유'를 택했다. 중도층에서는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55.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69.8%, 18~20대에서 60.4%였다. 40대에서는 '예술 창작의 자유' 응답이 51.6%,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38.3%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예술 창작의 자유' 응답이 52.2%,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41.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62.3%로 집계됐다. 호남권에서는 '예술 창작의 자유' 응답이 53.8%, '역사적 사실 왜곡' 응답이 34.9%였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무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가중값은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