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취임 100일 타운홀 미팅…'군민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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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성과 공유 및 활력경제 등 4대 군정 핵심 비전 제시

진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뜻깊은 군민소통 간담회(타운홀 미팅)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진도군이 지난 100일 동안 일궈낸 다양한 군정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진도군이 나아갈 명확한 청사진을 군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행정의 중심을 군민으로, 100일의 굵직한 성과
이날 간담회는 이재각 진도군수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막을 올렸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지난 100일의 시간을 "행정의 주어를 ‘군수’에서 ‘군민’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혁신의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진도군은 그동안 ‘군수 직통 문자 소통폰’을 전격 도입하고, 읍면 단위의 현장 방문을 정례화하는 등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하며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 사항들을 발 빠르게 개선해 왔다.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사꽃게당과 매월 2,000kg 규모의 전복 납품 업무 협약을 체결해 어가 소득 증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햇빛소득마을 2개소를 성공적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의료 취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하여 군민들의 건강 검진 및 의료비 감면 혜택을 늘리는 등 복지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뤄냈다.
◆ 활력경제부터 행정혁신까지… 4대 미래 비전 제시
이재각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진도군을 이끌어갈 4대 핵심 군정 방향을 제시하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상풍력 사업과 전통적인 농수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경제’를 주창했다. 둘째, 군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든든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를 구축하여 진도를 ‘행복일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쯤 찾고 싶고, 오래 머물며 살고 싶은 ‘매력진도’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행정혁신’을 통해 군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각계각층 군민 목소리 청취… 열띤 현장 질의응답
이어진 타운홀 미팅의 핵심 순서인 현장 질의응답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농어업인, 지역 소상공인,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마을 어르신, 문화예술인,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군민 대표들이 마이크를 잡고 평소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진도군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복 과잉 생산에 따른 어가 구제 및 지원 대책, 새롭게 도입된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향후 정책 방향,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확충 및 창업 지원 방안, 열악한 섬 지역 의료 여건 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책, 지역 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굵직한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군수와 소관 부서장들은 질문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현재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답변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 "군민 의견, 군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 약속
진도군은 이날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모든 건의 사항과 정책 제안들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소관 부서별로 심도 있게 검토하여 향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100일의 여정이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군정의 올바른 뱡향을 정밀하게 다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펼쳐질 시간은 군민들과 손을 맞잡고 진도의 진정한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내어주신 뼈아픈 지적과 소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 군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진도 대전환'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강한 책임감과 다짐을 전하며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