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10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2위…시청지수는 포핸즈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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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랑이 온다’가 10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2위에 올랐다.
브랜드평판지수 5,600,003, 시청지수는 상위 5개 작품 중 최고치다.

KBS2 가족 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2026년 10월 드라마 브랜드평판에서 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8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서 ‘사랑이 온다’는 브랜드평판지수 5,600,003을 기록했다. 1위는 ‘포핸즈’, 3위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다.
세부 지표에서는 시청지수 1,915,304가 눈에 띈다. 상위 5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브랜드평판지수 5,600,003, 1위와 격차는 1,143,326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6년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방영 중인 드라마 21개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1위 ‘포핸즈’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743,329, 2위 ‘사랑이 온다’는 5,600,003, 3위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3,770,699로 집계됐다. 1위와 2위의 지수 차는 1,143,326이고, 2위와 3위의 차는 1,829,304다.
1위를 차지한 ‘포핸즈’는 송강, 이준영, 장규리 등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로, 지난 4일 방송된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9.4%, 최고 10.6%였다. 종영작이 1위에 오른 순위표에서 방영 중인 ‘사랑이 온다’가 그 뒤를 이은 구도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10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포핸즈’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15위권 순위도 함께 공개했으며 ‘사랑이 온다’는 이 가운데 두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5위권 순위는 ‘포핸즈’, ‘사랑이 온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이어 ‘재벌X형사 2’, ‘기쁜 우리 좋은 날’, ‘엄마가 미쳤어요’, ‘유부녀 킬러’, ‘스캔들’, ‘가족관계증명서’, ‘욕망의 덫’ 순이었다. 4위 ‘재벌X형사 2’의 지수는 3,406,911, 5위 ‘기쁜 우리 좋은 날’은 3,242,791이다.

시청지수 1,915,304, 상위 5개 작품 중 최고치
‘사랑이 온다’의 지수는 참여지수 896,479, 미디어지수 883,166, 소통지수 1,149,213, 커뮤니티지수 755,841, 시청지수 1,915,304로 구성된다. 다섯 항목을 모두 더하면 5,600,003이 된다. 이 가운데 시청지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로, 항목 중 가장 크다.
같은 항목을 1위 ‘포핸즈’와 견주면 결과가 갈린다. ‘포핸즈’의 시청지수는 1,112,112로 ‘사랑이 온다’보다 낮고, 참여지수 1,371,365와 소통지수 1,564,751, 커뮤니티지수 1,625,445는 앞선다. 3위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시청지수는 531,342다.
‘포핸즈’의 미디어지수는 1,069,656으로, ‘사랑이 온다’의 883,166보다 높다. 항목별로 보면 ‘사랑이 온다’가 앞선 부문은 시청지수 하나이고, 나머지 네 항목은 ‘포핸즈’가 앞섰다.
2위 ‘사랑이 온다’가 순위에서 3위와 큰 격차를 벌린 배경에도 시청지수가 있다. 소통지수 1,149,213은 항목 가운데 시청지수 다음으로 높은 값이고, 미디어지수 883,166과 참여지수 896,479는 비슷한 수준이다. 3위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참여지수 1,034,625와 소통지수 1,024,797에서 ‘사랑이 온다’와 격차가 크지 않았다.

빅데이터 25.45% 증가, 시청 소비는 54.91% 상승
10월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는 50,949,251개로 지난 9월의 40,611,656개보다 25.45% 늘었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 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브랜드소비 0.91%, 브랜드소통 39.02%, 브랜드확산 43.65%, 시청소비 54.91%가 상승했고 브랜드이슈는 1.80% 하락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뒤 가중치를 둬 산출하는 지표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시청가치로 나눠 평가하며 콘텐츠 가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시청가치가 지수의 한 축으로 들어가는 만큼, 시청 소비가 54.91% 오른 10월 집계에서 ‘사랑이 온다’의 시청지수는 순위를 가르는 항목으로 작용했다. 같은 항목에서 4위 ‘재벌X형사 2’는 1,309,821, 5위 ‘기쁜 우리 좋은 날’은 1,346,891을 기록했다.

깨진 가족의 파편으로 차려낸 ‘인생 한 상’
‘사랑이 온다’(영문 제목 Love on the Menu)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KBS는 작품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으며 장르는 가족극이다.
줄거리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양면에서 출발한다. 때로는 내 일, 내 가족이 아니었으면 싶고 확 내다 버리고 싶을 만큼 지긋지긋하지만 그럼에도 가족이다. 매일 아침 싸우고 나가도 그날 저녁이면 아무렇지 않게 마주하고,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걱정하면서도 겉으로는 왜 기어들어오느냐고 막말을 한다.
내가 괴롭히는 것은 괜찮아도 다른 곳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울며 들어오면 그날은 전쟁이 되는 가족이다. 작품은 산산조각 난 이런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2 50부작, 하석진·안희연·박유나·배정남 출연
‘사랑이 온다’는 2026년 7월 25일 KBS2에서 첫 방송된 총 50부작 드라마다.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이 KBS 공식 소개에 이름을 올린 주요 출연진이며, 민진웅과 이주연도 출연한다.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축으로 가족의 파편을 모아 가는 서사가 이어진다.
KBS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작품의 숏폼 영상을 올리며 시청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거 다 개뻥이고 너 사기당한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그 가운데 하나다. 공식 홈페이지는 KBS 2TV 드라마 페이지에서 운영된다.
KBS 드라마 채널의 영상 설명에는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의 이름이 해시태그로 함께 달려 있다. 시청은 웨이브(Wavve)에서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50부작 가운데 방영 중인 ‘사랑이 온다’는 10월 8일 기준 드라마 브랜드평판 2위 자리에서 11월 집계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