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들이는 임시 수영장…대전시의회 복환위, 예산 적정성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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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국제수영장 현장 점검
U대회 이후 철거·복구계획과 시민 불편 대책 확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8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수영 경기장으로 활용될 용운국제수영장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8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수영 경기장으로 활용될 용운국제수영장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대전시의회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앞두고 용운국제수영장에 설치할 52억 원 규모의 임시 워밍업 풀장이 예산 적정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8일 용운국제수영장을 찾아 리모델링 공사와 임시 연습용 풀장 설치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는 52억 원이 투입되는 워밍업 풀장의 설치 규모와 사업비 산정 근거를 비롯해 대회 이후 철거·복구계획, 공사기간 중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살폈다.

특히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 개선이 일회성 예산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과 대회 이후 시설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수열 의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에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할 경우 작은 문제 하나라도 대회 전체의 신뢰와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박은희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공사 과정과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로 불편을 감수한 수영장 이용 시민들에 대한 보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