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먹으면 손해…전문가가 직접 추천한 10월 제철 수산물 '7가지'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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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 수산물 7가지, 기름기 오른 생선부터 달콤한 해산물까지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은 수산물의 맛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다. 여름 동안 기름기가 적었던 생선은 서서히 살이 오르고 특유의 단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해산물도 눈길을 끈다. 같은 수산물이라도 먹는 시기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어 제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튜브 채널 '수부해TV subuhae'는 10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수산물 7가지를 소개했다. 가을부터 기름기가 차오르는 생선부터 이맘때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삼치·감성돔·참고등어… 가을부터 차오르는 기름기
가장 먼저 소개된 수산물은 삼치다. 삼치는 계절에 따라 지방 함량과 맛에 차이가 나타나는 생선이다. 영상에서는 여름철 삼치보다 10월부터 기름기가 차오르기 시작하는 삼치에 주목했다.
특히 10월 삼치는 지나치게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배 쪽에 지방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면서 삼치 특유의 깔끔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감성돔이다. 감성돔 역시 가을부터 맛이 좋아지는 생선으로 소개됐다.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지만, 10월에 접어들면서 배 쪽에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감성돔의 매력은 탄력 있는 살과 쫄깃한 식감이다. 영상에서는 가을철 감성돔이 살에 탄력이 붙고 맛도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10월을 시작으로 겨울까지 감성돔을 즐기기 좋은 시기로 꼽았다.
세 번째로 소개된 참고등어도 빼놓을 수 없다. 참고등어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기름기가 풍부해지는 생선으로 소개됐다. 영상에서는 여름철보다 10월 이후 지방이 차오른 참고등어의 맛에 주목했다.
특히 기름기가 오른 참고등어는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며 가을철 국내산 참고등어를 추천했다.
무늬오징어·보리새우·낙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
네 번째 수산물은 무늬오징어다. 일반 오징어와는 다른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에서는 10월을 무늬오징어 낚시가 활발한 시기로 꼽았다. 갯바위 낚시부터 배를 타고 즐기는 팁런 낚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무늬오징어가 잡히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무늬오징어의 가장 큰 매력은 단맛이다. 영상에서는 설탕을 바른 듯한 달콤함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쫀득한 식감을 강조했다. 특히 11월에 접어들면 무늬오징어가 먼바다로 이동해 만나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하며 10월을 추천했다.
다섯 번째는 보리새우다. 오도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보리새우는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상에 따르면 보리새우는 9월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10월에는 크기가 점차 커진다. 보리새우를 즐기기 좋은 시기로 10월을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입안에서 느껴지는 단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보리새우의 매력으로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독도새우가 널리 알려지기 전부터 보리새우가 높은 평가를 받아온 새우라고 설명하며 10월에 맛볼 만한 수산물로 추천했다.

여섯 번째는 낙지다. 영상에서는 가을 낙지의 활발한 움직임과 힘에 주목했다. 이 시기 낙지는 힘이 좋고 특유의 식감을 즐기기 좋다는 설명이다.
가을 낙지를 먹는 방법으로는 낙지탕탕이를 소개했다. 낙지를 잘게 썰어 먹는 탕탕이는 낙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영상에서는 가을을 낙지의 힘이 왕성하고 영양가도 좋다고 보는 시기로 소개하며 10월에 챙겨 먹을 수산물로 꼽았다.
홍게까지 총 7가지… 10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소개된 수산물은 홍게다. 홍게는 금어기가 끝난 직후인 9월보다 10월에 접어들면서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영상에서는 금어기 해제 직후 잡힌 홍게 가운데 살이 충분하지 않은 개체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10월이 되고 수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홍게의 살이 차기 시작해 먹기 좋은 상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가격 역시 10월 홍게를 추천한 이유 중 하나다. 영상에서는 겨울로 접어들수록 홍게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10월을 홍게를 즐기기 좋은 시기로 꼽았다.
이처럼 영상에서 소개한 10월 수산물은 삼치, 감성돔, 무늬오징어, 참고등어, 보리새우, 낙지, 홍게 등 총 7가지다.
삼치와 감성돔, 참고등어는 가을부터 차오르는 기름기가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무늬오징어와 보리새우는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 낙지는 활발한 움직임과 탄력이 강조됐다. 홍게는 수온이 내려가면서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점과 가격을 고려해 추천됐다.
다만 영상에서 소개한 맛과 시기별 특징은 해당 채널의 설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수산물의 지방 함량과 살의 상태, 가격 등은 산지와 어획 시기, 개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을 제철 수산물,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가을철 수산물을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철 여부뿐 아니라 신선도와 보관 상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제철 수산물이라고 해서 모두 신선한 것은 아니며, 구입한 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식품 안전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우선 생선을 고를 때는 눈과 아가미, 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신선한 생선은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 살은 탄력이 있고 표면에 심한 변색이나 비정상적인 점액이 없어야 한다. 다만 이러한 특징만으로 식중독 위험이 없는지 판단할 수는 없다.
특히 삼치와 고등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구입한 생선은 상온에 오래 두지 않고 신속하게 냉장하거나 냉동해야 한다. 이동 시간이 길다면 아이스박스나 보냉 가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등어 등 일부 생선에서는 보관 상태가 나쁠 경우 히스타민이 생성될 수 있다. 히스타민은 한 번 생성되면 가열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생선을 충분히 익히는 것뿐 아니라 처음부터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동 수산물을 해동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온에 장시간 방치하기보다는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동한 수산물은 가급적 바로 조리하고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낙지·새우 등 날것으로 먹을 때는 더욱 주의
낙지와 새우, 생선회처럼 익히지 않고 먹는 수산물은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살아 있거나 갓 잡은 수산물이라고 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균은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 등에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고위험군은 낙지탕탕이나 생새우 등 익히지 않은 수산물 섭취를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건강한 사람도 생식에 따른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수산물을 손질하는 과정에서는 교차오염을 막아야 한다. 날생선이나 해산물을 손질한 칼과 도마를 그대로 다른 음식에 사용하면 세균이 옮겨갈 수 있다. 가능하면 조리 도구를 구분하고, 사용한 도구는 세척한 뒤 소독해야 한다.
손질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손에 상처가 있다면 수산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산물을 씻을 때도 오염 가능성이 있는 바닷물 대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홍게 등 갑각류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홍게와 새우 등 갑각류는 조리 상태도 중요하다. 찜이나 탕으로 먹을 때는 겉면의 색만 보고 익었다고 판단하지 말고 속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중심부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권장된다.
조리한 수산물은 가능한 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남은 음식은 상온에 오래 방치하지 않고 신속하게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특히 익힌 수산물과 날수산물을 같은 접시에 담거나 같은 조리 도구로 다루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새우와 게 등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갑각류 알레르기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뿐 아니라 호흡곤란 등 심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면 해당 식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산물을 먹은 뒤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발열이나 심한 통증, 피부 병변 등이 동반된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