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광산구의회,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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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수원 등 선도 지역 6곳 현장 벤치마킹… 인재 양성부터 정주 여건까지 맞춤형 정책 발굴 총력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시 광산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지역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발품 행정에 나섰다.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광산구가 반도체 특화단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과 맞춤형 정책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일정에는 박경환 대표의원을 필두로 공병철, 김길화, 유영종, 최윤종, 박창현 의원이 뜻을 함께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 반도체 특화 교육 현장서 인재 양성 해법 모색

연구단체의 첫 번째 일정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의 요람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방문으로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인 이곳에서 의원들은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과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 모델을 꼼꼼히 살폈다. 첨단 산업의 패권은 결국 '우수한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는 판단 아래, 광주 지역 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설립 및 지원 방안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함이다.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이튿날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자랑하는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을 찾았다. 의원들은 대학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최상위 연구 인력을 키워내는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 등 외부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했다.

◆ 산학연 협력 생태계 및 R&D 거점 시설 견학

연구단체는 첨단 기술 연구개발(R&D)의 전초기지 역할도 놓치지 않고 벤치마킹했다.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도반도체기술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중소·중견 기업의 반도체 기술 개발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첨단 공정 장비들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산(산업계)·학(학계)·연(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내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광산구 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시 연구개발 인프라를 어떻게 집적화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 살기 좋은 정주 여건 마련… 호수공원·구도심 재생 벤치마킹

반도체 산업의 성공은 단순히 공장을 짓는 것을 넘어, 연구원과 근로자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연구단체는 광교호수공원을 견학하며, 훌륭한 수변 휴식 공간이 어떻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지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산구 내 평동호수 등 기존 친수공간을 활용한 여가 및 휴식 거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구 반도체산업 정책 연구단체(대표의원 박경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음성군과 경기 수원시 일대의 반도체 선도 지역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산구의회

또한, 수원 행궁동 일대를 방문해 낡은 구도심 골목상권이 특화거리로 탈바꿈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탐구했다. 더불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찾아 글로벌 전자산업의 눈부신 발전 역사와 미래를 선도할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을 파악하며 산업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넓혔다.

◆ 박경환 대표의원 "광산구형 반도체 산업 성공 전략 도출할 것"

이번 1박 2일간의 촘촘한 현장학습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경환 대표의원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현장들을 직접 둘러보며, 첨단 산업은 자본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재, 압도적인 기술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정주 기반시설이 삼위일체로 갖춰질 때 비로소 지역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대표의원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배운 귀중한 우수 사례들을 광산구의 지리적, 경제적 실정에 맞게 다듬고 보완할 계획"이라며, "광산구가 미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융합형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