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에 아빠된다…9세 연하 아내 '임신' 경사 알린 남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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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아내 임신 23주차

방송인 남창희가 아빠가 된다.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 지 약 8개월 만이다.

남창희 자료사진. 1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창희의 아내 윤영경 씨가 임신했다. 출산 예정 시기는 2027년 2월께로 알려졌다. 아내 영경 씨는 영화 '국제시장'과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2014년 MBC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등장해 가수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었다. / 남창희 인스타그램
남창희 자료사진. 1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창희의 아내 윤영경 씨가 임신했다. 출산 예정 시기는 2027년 2월께로 알려졌다. 아내 영경 씨는 영화 '국제시장'과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2014년 MBC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등장해 가수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었다. / 남창희 인스타그램

1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창희의 아내 윤영경 씨는 현재 임신 23주차다.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2월께로 알려졌다. 남창희는 방송 일정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아내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며 태교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창희는 전날인 9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생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아내의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리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약 4년 6개월간 교제한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1982년생인 남창희는 1991년생인 윤영경 씨보다 9살 많다. 결혼식 사회는 '미스터라디오'를 함께 진행해 온 윤정수와 오랜 절친 조세호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 역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전한 바 있다. 남창희는 2월 2일 방송에서 "저 남창희가 품절된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조용한 관심 속에 만나오던 그분과 결실을 맺게 됐다. 둘이서 하나의 길을 함께 걷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 직후에는 신부의 이력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렸다. 윤영경 씨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서 활동하며 영화 '국제시장'과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4년 MBC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등장해 가수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연기 활동을 접은 그는 서울 동대문구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일해왔다. 최근에는 약 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윤영경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좋은 기억만 가득 안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창희가 준비한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6년간 수고했어요'라는 문구가 적히며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퇴직 후에는 당분간 태교와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으로 보인다.

라디오와 예능 오가며 꾸준한 활동

방송인 남창희가 2020년 7월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녹화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방송인 남창희가 2020년 7월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녹화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남창희는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로 방송에 데뷔했다. 한때 '만년 유망주'라는 별칭도 가졌으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예능가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남창희는 2019년부터 KBS 쿨FM '미스터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결혼 발표 당시 그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만나며 성장했다며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돼 더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인생의 큰 소식을 모두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전한 것도 이런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히든싱어7', '한국인의 식판' 등에 출연했고, 웹예능 '실비집'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원년멤버로 온라인 시청자들과도 호흡했다. 연기에도 도전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스터 션샤인' 등에 얼굴을 비쳤다.

동료들과의 관계도 자주 화제가 된다. 2003년 무렵 무명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동갑내기 조세호와는 남성 듀오 '조남지대'로 활동했고, 2024년 조세호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결혼 후 첫 예능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에피소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에서는 매일 아침 아내를 위해 식사를 차린다는 신혼 일상을 전해 '사랑꾼'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남편에 이어 아빠라는 새로운 역할을 앞둔 그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