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김지연, 2013년 불시착해 박서함과 한 지붕 동거…결국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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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이브’ 5회, 2013년으로 떨어진 김지연이 대학생 박서함과 재회해 한집살이를 시작한다.
10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디즈니+ 공개, 4회 시청률은 0.4%였다.

디즈니+와 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5회에서 윤하나(김지연 분)가 2013년 대학 캠퍼스에서 정우재(박서함 분)와 재회한다. 5회는 10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타임슬립으로 떨어진 2013년에서 두 사람은 같은 대학 학생이자 한집 동거인으로 마주한다.
2013년에 불시착한 윤하나, 21살 정우재와 마주하다
5회는 윤하나가 뜻하지 않게 2013년으로 떨어진 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21살의 모습으로 돌아온 윤하나는 낯선 시점 앞에서 여전히 얼떨떨한 표정으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윤하나를 정우재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주변을 살피는 장면이 공개된 사진에 담겼다.
대학생이 된 정우재를 다시 만난 윤하나는 같은 학교 학생으로 캠퍼스에서 얽힌다. 고향을 떠나 대학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지내는 상황에 놓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풋풋한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4회에서 윤하나는 영혼이 바뀐 상태가 아니라 자신의 몸으로 2013년에 서 있음을 확인했다. 윤하나는 원래의 타임라인대로라면 이 시기에 정우재가 부사관으로 입대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떠올렸지만, 눈앞의 현실은 전혀 달랐다. 5회는 이 어긋난 시간선 위에서 두 사람의 재회를 그린다.

선발전 1위 뒤에 달라진 현재, 4회가 남긴 나비효과
앞서 4회에서 윤하나와 윤하루(장세혁 분) 쌍둥이 남매는 정우재를 경호원이 아닌 국가대표 유도 선수로 만들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정우재는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남매가 바라던 미래에 다가서는 듯했다.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정우재는 수줍음이 많아진 윤하루와 털털해진 윤하나에게서 혼란을 느꼈고, 윤하루의 영혼이 깃든 윤하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정우재는 윤하루에게서 윤하나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날이 계속되자 ‘내가 좋아하는 상대는 윤하나’라며 여러 차례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끝내 버티지 못하고 고백을 택했다. 쌍둥이 남매에게는 이 고백보다 선발전이 더 급한 일이었다.
그러나 다시 현재로 돌아가려던 남매는 2013년 대학 시절에 불시착하며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윤하나 앞에는 애써 바꿔놓은 과거가 무색하게 유도를 그만두고 경호학과에 온 정우재가 있었다. 5회는 이 장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경호학과 재학생이 된 정우재, 다시 경호원의 길
5회에서 윤하나는 정우재가 경호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받는다. 운명을 바꾸려 거듭 시도했던 노력과 달리 정우재는 다시 경호원의 길을 걷고 있다. 선발전 1위라는 결과를 얻고도 정우재가 왜 다른 선택을 하게 됐는지가 5회를 둘러싼 궁금증이다.
4회에서 드러난 정우재의 현재는 어깨 부상으로 유도를 그만둔 경호학과 재학생이었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쌓았던 국가대표 경력은 이 시간선에서 지워진 상태다. 윤하나와 윤하루는 두 사람이 건너뛴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꾸로 추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윤하나는 미래에서 건너온 인물이지만 바뀐 현실 앞에서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반면 정우재는 어리둥절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윤하나를 살피며 곁에서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정우재의 변화를 마주한 윤하나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어떤 작전을 세울지가 5회에서 그려진다.

거실에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한집살이
공개된 사진에는 윤하나와 정우재가 한집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거실에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같은 대학에 이어 같은 집에서 지내는 이들의 일상은 과거의 첫사랑과 또 다른 방식으로 가까워지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김지연의 계획에는 없었던 박서함과의 예측 불가 캠퍼스 라이프가 5회의 핵심이다. 윤하나는 정우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과 바디체인지를 겪어온 인물이다. 2013년에서는 대학 동기이자 동거인으로 정우재 곁에 서게 된다.
앞서 3회에서 윤하나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던 정우재에게 “다들 너 지켜주려고 안달 나게, 그렇게 사랑받으면서 살아. 그게 갚는 거야”라고 말하며 유도를 다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자신보다 남을 지키느라 두 번이나 죽음을 맞았던 정우재가 유도 선수로 빛나길 바란 마음이었다. 2013년의 정우재는 그 약속과 다른 자리에 서 있다.
윤하루의 달라진 처지, 횟집 아르바이트로 바뀐 일상
나비효과를 겪은 쪽은 정우재만이 아니다. 4회 말미에서 윤하루는 유도를 그만두고 부모님의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선발전을 앞두고 윤하나의 몸에 깃든 윤하루는 타임슬립 전보다 기량이 나오지 않았고, 이후 자신의 몸이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국가대표에서도 탈락했다.
윤하루는 당시 정우재를 살리는 데만 집중하자며 동생을 다독였다. 그러나 선발전 탈락 뒤 씁쓸해하는 모습도 숨기지 못했다. 4회까지의 전개에서 정우재가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반면 윤하루는 탈락을 맞으면서, 쌍둥이 남매 앞에 놓인 과제도 달라졌다.
타임슬립 이전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윤하루였다. 이번 시간선에서는 정우재와 윤하루가 모두 매트를 떠났다. 윤하나는 이 사실을 접하고 깊은 혼란에 빠졌다.
톱스타에서 대학생까지, 김지연의 1인 다역 변신
김지연은 ‘너에게 다이브’에서 타임슬립과 바디체인지를 겪으며 매번 변모하는 윤하나를 연기하고 있다.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향하는 윤하나는 톱스타부터 쌍둥이 오빠의 영혼이 담긴 모습, 20대 대학생까지 서로 다른 얼굴로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톱스타다운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유도부 출신 윤하루의 영혼이 담긴 하나를 표현했다.
땋은 머리와 포근한 니트 차림으로는 20대 대학생의 풋풋한 매력을 완성했다. 김지연은 심드렁한 얼굴과 낮은 톤의 목소리로 감정을 절제하며 톱스타 하나의 이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5회에서는 21살 대학생으로 돌아온 윤하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청률 0.4%, 토·일 공개되는 작품의 제작진
시청률은 4회에서 소폭 하락했다. 4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0.4%로, 직전 회차인 3회의 0.6%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 5회는 10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와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작품은 매주 토·일 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드라마에는 김지연, 박서함, 장세혁, 문승유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소재현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김보금·이온 작가가 썼다. 제작은 덱스터픽쳐스와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라쿠텐 비키가 제공한다.
3회와 4회는 각각 3일과 4일 공개됐고, 3회는 디즈니+에서 먼저 공개된 뒤 채널A에서 밤 10시 30분에 방송됐다. 5회는 채널A 기준 밤 10시 40분으로 공개 시각이 10분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