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지용 비판' 추미애 겨냥해 “자기 역할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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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민주당TV' 출연해 밝힌 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각자의 처지와 역할에 맞게 정확하게 하는 것,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김지용 비판' 추미애 겨냥해 “자기 역할에 집중해야”
김민석 대표는 14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인 '민티 07'에 출연해 추미애 지사가 전날(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 '친윤 검사'라고 거듭 비판한 데 대해 이렇게 지적했다.
김민석 대표는 "초반에는 '그 사안을 지사가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도정에 전념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다 뒤로 가면서 연속된 질문에 그런 답을 하셨다"라며 "초반 답변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김지용 후보자) 청문회가 있으니 청문회를 맡은 분들을 통해 충분히 다뤄지는 게 맞다"라며 "굳이 더 언급할 필요가 없는 분들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전날 김지용 향해 "친윤 검사일뿐 아니라 공직자로서 그 자리에는 부적합하다" 또다시 비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친윤(친윤석열) 검사일뿐 아니라 공직자로서 그 자리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미애 지사는 13일 오전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과 서명옥 의원의 김지용 후보자 인선과 관련한 입장 요구에 "국감 자리에서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가 이날 오후 첫 질문에 권영진 의원이 재차 입장 표명을 촉구하자 그동안 밝힌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미애 지사는 법무부 장관 시절 김지용 후보자를 검사장으로 승진 발탁한 데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했지만 내란으로 끝났다"라며 "승진 발탁했다고 그 사람 전체를 보증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미애 지사는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드린 것은 사실이다. 공직 체험상 초대 중수청장으로 대단히 부적합하다는 것을 근거와 사례로 들어 정확히 말씀드렸다"라며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 침묵하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다. 저의 책임성에서 양심에 기반해 나라를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대표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해서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 조사 결과)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그 외에 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들도 축적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신천지 교인 당원 가입 의혹에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다"
김민석 대표는 신천지 교인들의 조직적 경선 개입 문제에 대해서도 "증언들은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런 결과가 최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론 내지 검증을 아직 못 거친 상태"라며 토론·검증 등 과정을 거친 뒤 의총 공개 및 수사 의뢰 여부 등을 논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대표는 다만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규모가 최소 3만 명이라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검증할 수 있는 한 방법을 통해 추산한 것인데 보도된 것이 정확하지는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14일 '민주당TV'에 출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각자의 처지와 역할에 맞게 정확하게 하는 것,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추미애 지사가 전날(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 '친윤 검사'라고 거듭 비판한 데 대해 이렇게 지적했다. / 유튜브 '민주당티비 [더불어민주당]'](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14/img_20261014084914_73c66036.jpg)
김민석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해당 의혹 관련 조사를 두고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당 전체를 생각하고 하겠다"라며 "민감한 문제이니만치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중 당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의 인공지능(AI) 쪽 전문가인 의원 한 분이 (이중 당적자를) 기술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는 법안을 이중 당적까지 염두에 두고 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런 문제도 하나하나 정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