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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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사업계획 및 설계 디자인 방향 첫 공개
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본격 가동

대구시청 산격청사. / 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 대구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의 청사진이 공개되며 대구시가 신속한 행정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1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동구청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이날 첫 회의는 투자기업 행정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듯 추경호 대구시장이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우성진 동구청장도 참석했으며, 대구시와 동구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담당 국·과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현안과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기업이 각 부서와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현안을 해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와 동구의 관련 부서를 하나의 지원체계로 연계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협의체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을 단장으로 △원스톱 총괄추진반 △인·허가 추진반 △기반시설 지원반 △지역경제 상생반 등 4개 실무지원반으로 구성되며, 대구시와 동구의 20여 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이견을 신속하게 조율하는 한편, 주요 현안 발생 시 수시회의를 개최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에 시간은 곧 비용인 만큼, 불필요한 행정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구상 단계에 머물렀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설계 방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세계사이먼은 사업계획과 설계·디자인 방향 등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공유했다.

아울러 설계 및 인․허가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기업이 제시한 사업계획에 맞춰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통상 9개월 이상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교통영향평가는 사전검토와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처리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2개월 이상 걸리는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 심의는 통합심의를 통해 기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전체 인·허가 기간을 통상 소요기간의 절반 이하로 줄여 투자 실행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기반시설 정비 등 사업 추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관계 부서와 함께 점검하고, 분야별 지원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과가 아울렛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과 일자리,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으로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필요한 절차와 검토는 충실히 하되, 관행적인 처리기간에 얽매이지 말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처리 속도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인·허가부터 기반시설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계획대로 착공 및 개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