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위에 '토마토소스' 발라보세요… 이제 피자 주문 안 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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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부터 강정·과자까지… 초간단 두부 간식

두부는 보통 반찬으로 쓰이지만, 조리법을 달리하면 색다른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번거로운 밀가루 반죽이나 오븐 없이, 두부와 프라이팬만으로 손쉽게 피자를 완성할 수 있다. 요리 플랫폼 '만개의 레시피'에 소개된 조리법을 참고해 집에서 시도해 볼 만한 두부 간식 세 가지를 정리했다.

두부 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 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두부 피자

두부 피자는 밀가루 반죽 대신 두부를 넓게 썰어 바닥으로 사용한다. 두부를 으깨거나 다른 가루와 섞을 필요 없이 표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소스와 치즈를 올리는 방식이다. 오븐 없이 프라이팬으로 만들 수 있다.

재료는 두부 1모(약 500g), 토마토소스 6큰술, 양파 1/4개, 방울토마토 3개, 익힌 닭가슴살 1/4조각, 모차렐라 치즈 종이컵 1/2컵이다. 두부를 구울 올리브유와 파슬리 가루도 조금 준비한다. 파슬리 가루는 생략하거나 바질 가루로 대체해도 된다.

키친타월로 두부 물기를 제거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두부 물기를 제거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두부를 넓적하게 2~3등분한다. 두부 한 조각이 피자의 바닥이 되므로 너무 얇게 자르지 않는다. 자른 두부는 키친타월로 앞뒤를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팬에 올렸을 때 기름이 튈 수 있고, 표면을 노릇하게 굽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

토핑에 사용할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각각 4등분한다. 닭가슴살은 익힌 것을 준비해 잘게 찢는다. 모차렐라 치즈도 두부 조각마다 나눠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한다.

프라이팬을 약한 불로 예열한 뒤 올리브유를 조금 두른다. 손질한 두부를 올려 한쪽 면을 굽고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힌다. 두부가 구워지면 윗면에 토마토소스를 바른다. 두부를 세 조각으로 나눴다면 한 조각에 소스 약 2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두부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스 위에는 양파와 닭가슴살, 방울토마토를 차례로 올린다. 마지막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준비한 치즈는 토핑을 덮을 정도로 골고루 나눠 올린다.

팬에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약 5분간 가열한다. 치즈가 충분히 녹으면 불을 끈다. 익은 두부는 부드러워 부서지기 쉬우므로 접시로 옮길 때 뒤집개를 사용한다.

완성된 두부 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완성된 두부 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 피자. / 유튜브, 윅카이브

두부를 작은 크기로 잘라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두부를 약 1cm 두께, 가로 3cm·세로 5cm 크기로 자른다. 여기에 소금을 조금 뿌려 밑간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 팬에 굽는다.

이때 토핑은 양파와 파프리카, 블랙 올리브를 사용한다. 두부 1모를 기준으로 미니 파프리카 2개, 양파 1/3개, 블랙 올리브 4개, 모차렐라 치즈 50g을 준비한다. 파프리카와 올리브는 얇게 썰어 두부 위에 올리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두부강정

두부강정은 두부에 전분을 묻혀 노릇하게 구운 뒤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간식이다. 닭강정처럼 한입 크기로 만들어 먹으며, 기름에 완전히 담가 튀기지 않고 프라이팬에 구워도 된다.

두부 1모와 전분 1큰술, 식용유를 준비한다. 양념에는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이 들어간다. 마지막에 뿌릴 땅콩 가루도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두부는 먼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자른 면에서도 수분이 나오므로 다시 한번 물기를 닦는다. 두부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전분이 한곳에 뭉칠 수 있다.

손질한 두부에 전분을 묻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질한 두부에 전분을 묻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질한 두부를 비닐봉지에 넣고 전분을 넣는다. 봉지 입구를 잡고 가볍게 흔들면 겉에 전분이 고르게 묻는다. 이때 세게 흔들면 부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전분은 겉을 얇게 덮을 정도로만 입힌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두부를 올린다. 계속 뒤적이기보다는 한 면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가며 모든 면을 골고루 굽는다. 겉이 바삭하게 익으면 꺼내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양념 재료는 한 그릇에 넣고 미리 섞어 둔다. 이후 프라이팬에 구운 두부와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완성한 강정에는 땅콩 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두부강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강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두부과자

두부를 얇게 썰어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과자처럼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 별도의 밀가루 반죽이나 기름에 튀기는 과정 없이 두부의 수분을 날리는 방식이다. 두부와 소금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재료는 두부 1/2모와 소금 두 꼬집이다. 두부는 5mm 이하 두께로 얇게 썬다. 두껍게 자르면 안쪽에 수분이 남아 바삭하게 익히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두께로 손질한다.

썰어 놓은 두부는 키친타월로 앞뒤를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두부 표면에 남아 있는 수분을 충분히 닦은 다음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넓은 접시에 펼친다. 조각들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놓고 소금을 조금 뿌린다.

두부과자 만드는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과자 만드는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700W 전자레인지를 기준으로 먼저 4분간 가열한다. 이후 두부를 꺼내 하나씩 뒤집고 다시 4분간 가열한다. 두 차례 가열한 두부는 처음보다 수분이 빠져 단단해진다.

이 상태에서 두부를 한 김 식힌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더 가열한다. 총 가열 시간은 약 10분이다. 두부를 뒤집을 때 전자레인지 문을 열어 안쪽에 맺힌 수증기를 빼내 주면 더 바삭해진다.

두부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부과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리 시간은 두부의 두께와 수분량,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얇은 조각은 먼저 마르고 두꺼운 조각은 수분이 남을 수 있으므로 중간에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지나치게 오래 가열해 두부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리 도중 접시가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두부를 뒤집을 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한다.

완성한 두부는 꺼내서 식힌다. 가열 직후에는 일부 조각이 다소 부드러울 수 있으나 한 김 식으면서 점차 바삭해진다. 두꺼운 조각이 여전히 눅눅하다면 이미 바삭해진 조각은 먼저 꺼내고, 눅눅한 조각만 모아 전자레인지에 20~30초간 추가로 돌려 수분을 바짝 날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