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김우빈 촬영장이 난리? 이광수 버블에 “제발 멈춰달라” 호소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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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핑크 니트 사진으로 근황을 전하고 위버스에서 이광수와 촬영장 일화를 풀었다.
tvN ‘기프트’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배우 김우빈이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 방송을 약 7주 앞두고 소셜미디어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3일 소셜미디어에는 베이비 핑크색 니트 차림의 사진을 올렸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이광수의 버블 활동으로 촬영장이 어수선하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광수는 편지와 선물로 화답했다. ‘기프트’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베이비 핑크 니트 입고 “아직 조금 더움”
김우빈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직 조금 더움”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우빈은 베이비 핑크색 니트에 밝은 색 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이다. 콘크리트와 벽돌이 어우러진 실내 계단에 앉아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린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손에 선풍기를 든 모습도 포착됐다. 촬영 중간중간 바람을 쐬는 장면으로, 10월 중순에도 가시지 않은 늦더위를 메시지로 대신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반응을 쏟아냈다. “뭘 또 이렇게 예쁜 거야? 설레게” “핑크도 너무 잘 어울리면 어떡하지?” “역시 남자는 핑크지” 같은 글이 이어졌고, “10월 중순에 벚꽃이 피어 있네”라는 재치 있는 댓글도 달렸다.

위버스에서 터져 나온 하소연…“광수 형 소식을 내 위버스에서 듣는 게”
근황은 사진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우빈은 최근 위버스에서 이광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광수 형 감기 걸렸냐. 아니 광수 형 소식을 내 위버스에서 듣는 게 이게 맞는 거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나 너무 혼란스럽다”고 털어놨다.
발단은 이광수의 팬 소통 플랫폼 ‘버블’ 활동이다. 김우빈은 이 활동이 새 작품 촬영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 ‘기프트’ 촬영장도 광수 형 때문에 난리다”라고 했다.
이어 “제발 광수 형한테 멈춰달라고 해줘. 스태프들이 촬영에 집중을 못한다”고 호소했다. 팬들이 모인 공간에서 이광수에게 메시지가 닿기를 바라는 방식이었다.
연출부 스태프 계정까지 동원…“다들 전달 한 번씩만”
김우빈은 직접 연락을 시도한 과정도 공개했다. ‘기프트’ 연출부 스태프의 버블 계정으로 이광수에게 “우빈인데 제발 메시지 멈춰달라”는 내용을 보냈다는 것이다. 다만 이광수가 읽지 못한 것 같다고 했고, 팬들에게 “다들 전달 한 번씩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우빈은 이광수에게 직접 부탁하는 글도 남겼다. “형 저 우빈인데 ‘기프트’ 스태프들이 형 버블 때문에 집중을 못 하고 있으니 제발 멈춰달라. 부탁 좀 드린다”는 내용이다. 촬영장 스태프들이 이광수의 버블 메시지에 반응하느라 현장 분위기가 들뜬다는 취지다.
E.T 피규어와 친필 편지로 돌아온 이광수의 답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광수는 곧바로 반응했다. 해당 스태프에게 “누군지 알아내서 소정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김우빈을 통해 E.T 피규어와 친필 편지를 촬영장으로 전달했다.
편지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가 담겼다. 이광수는 “참고로 촬영 중엔 화장실 가는 척하고 버블에 접속하시면 몰래 하시기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촬영 집중을 방해하지 말라는 요청에 오히려 몰래 접속하는 요령으로 답한 것이다.
선물이 실제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현장 반응이 어땠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의 대화는 팬 소통 플랫폼을 오가며 고스란히 공개됐다.
‘기프트’는 어떤 드라마…12월 5일 tvN 첫 방송
‘기프트’는 tvN 토일드라마로 12월 5일 첫 방송된다. 장르는 SF·판타지 드라마이고, 총 12부작이다. 김우빈과 서은수, 서현우가 주요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우빈은 극 중 정민용 역을 맡았다. 정민용은 전직 프로야구 투수코치 출신으로,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전국 꼴찌 수준의 고교 야구부인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다.
작품은 남다른 능력이 생긴 코치가 약체 야구부를 이끌며 보내는 한 시즌을 그린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뜨겁고 치열하고 눈물나는 한 시즌의 이야기가 줄거리의 중심이다. 김우빈은 이번 작품에서 야구 감독이라는 새로운 직업군의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
촬영 현장은 위버스 일화에서처럼 한창 가동 중이다. 김우빈이 올린 사진 속 선풍기도 촬영 중 틈틈이 더위를 식히던 장면으로 전해진다. 방송은 12월 5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