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이어…또 ‘배우 며느리’ 맞는 김용건, 차정원 언급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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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차정원 오는 12월 13일 결혼식

배우 김용건이 또 한 명의 배우 며느리를 맞게 됐다. 둘째 아들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배우 황보라에 이어, 장남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본명 차미영)과 오는 12월 결혼한다. 아들의 결혼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용건은 예비 며느리 차정원을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용건이 2023년 4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용건이 2023년 4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예쁘고 귀엽다”…차정원 언급한 김용건

김용건은 지난 14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을 향해 많은 축하가 이어지는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아들 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덕담을 묻자 김용건은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자기들 인생이니까 아버지가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 것보다 알아서 잘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아버지로서 늘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예비 며느리 차정원에 대해서는 “예쁘고 귀엽다”고 칭찬했다. 차정원은 결혼 전부터 하정우 가족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으로서는 황보라에 이어 또 한 명의 배우 며느리를 맞게 됐다. 황보라는 하정우의 친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했다.

하정우♥차정원, 12월 13일 비공개 결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열애 인정 약 8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정확한 교제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설과 관련한 목격담이 2018년부터 나왔고, 연예계에서 두 사람이 오래 만난 커플로 알려져 왔다는 점 때문에 장기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건은 앞서 방송에서도 하정우의 결혼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지난 3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제작진이 하정우가 아이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김용건은 “좋아한다”며 “그러니까 결혼 얘기도 이제 슬슬 나오고 그랬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황보라도 차정원과 자주 만나는 사이임을 밝히며 “오래 만나서”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첫 만남을 궁금해하는 질문에는 “둘이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것 같다”며 차정원이 하정우에게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사적인 자리에서 인연을 이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11세 차’ 하정우·차정원…두 사람 프로필은

배우 차정원이 2025년 12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차정원이 2025년 12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1978년 3월생인 하정우는 현재 만 48세다.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08년 영화 ‘추격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멋진 하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아가씨’, ‘1987’, ‘신과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배우 활동뿐 아니라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차정원은 1989년 10월 18일생으로 현재 만 36세다. 세는 나이 기준으로는 하정우보다 11세 연하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와 영화 ‘폭락’ 등에 출연했다. 배우 활동과 함께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도 주목받으며 패션 인플루언서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황보라 이어 차정원까지…배우 가족 된 김용건

배우 하정우가 2023년 9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하정우가 2023년 9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으로 김용건 가족의 연예계 인연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건의 장남 하정우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동생 김영훈은 하정우의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김영훈 대표의 아내는 배우 황보라다. 여기에 하정우가 배우 차정원과 결혼하면서 김용건은 황보라에 이어 두 번째 배우 며느리를 맞게 됐다.

특히 차정원이 이미 결혼 전부터 하정우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용건 역시 차정원을 두고 “예쁘고 귀엽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도 김용건은 긴 당부 대신 두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기들 인생”이라며 알아서 잘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낸 그는 아버지로서 “늘 응원하는 마음”이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