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에도 끄떡없다...완벽한 운동 신경 자랑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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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물구나무' 서며 자기관리 열중

배우 이시영이 물구나무서기와 턱걸이 등 고난도 동작을 거뜬히 소화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이시영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 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너무 정신없었던 10월. 너무 잘 챙겨먹음 이슈로 다이어트 실패와 내 뉴 바이크와 첫 라이딩. 그리고 영원한 내 엔돌핀 천사 둘. 행복하고 건강한 나의 10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모습과 함께 산에 오르고 라이딩에 나선 일상이 담겼다. 영상 속 이시영은 하늘색 브라탑에 검은색 레깅스 차림으로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했다. 몸의 중심을 붙잡는 코어 근력과 균형 감각이 함께 필요한 동작을 거뜬하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를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팔과 등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시영 본인은 '다이어트 실패'를 언급했지만, 단단한 몸에서는 그동한 성실하게 꾸준히 운동한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와 감탄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본 배우 이지훈은 "아 진짜 턱걸이 넘사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도 "박수가 절로 나온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너무 멋지다" "갑자기 나도 자극받는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이시영은 출산 이후에도 운동을 쉬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낳은 그는 출산 3개월 만에 16시간에 걸쳐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에는 "살크업 중. 4개월 동안 몸 만드는 거 차곡차곡하게 찍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몸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7월에는 관악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산 과정에서도 그의 운동 습관이 화제가 됐다. 이시영은 지난 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둘째를 예정일보다 2주 일찍 제왕절개로 낳는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 뒤 의료진으로부터 "첫 출산한 사람처럼 상태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평소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이시영이 14일 SNS를 통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이 14일 SNS를 통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 이시영 인스타그램

'꽃보다 남자'로 얼굴 알리고 국가대표 복서까지

배우 이시영이 2025년 6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이시영이 2025년 6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시영은 1982년생으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연기를 시작했고, 같은 해 KBS2 '바람의 나라'에도 출연했다.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작품은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다. 극 중 오민지 역으로 주목받은 그는 '부자의 탄생'(2010), '포세이돈'(2011), '난폭한 로맨스'(2012), '골든 크로스'(2014) 등에 출연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스크린에서는 2011년 영화 '위험한 상견례'로 약 260만 관객을 모으며 관심받았다. 이후 '남자사용설명서'(2013), '더 웹툰: 예고살인'(2013), '신의 한 수'(2014), '언니'(2019) 등에 출연했다.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서이경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였고, 디즈니+ '그리드'(2022)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5년에는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아파트 단지의 해결사 공미리를 연기하며 활약했다.

'운동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는 복싱에서 시작됐다. 그는 2010년 여자 복서를 다룬 단막극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처음 복싱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지만 운동을 계속했고 같은 해 생활체육 복싱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다. 2013년에는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kg급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인천시청 소속 선수로 뛰던 그는 습관성 어깨 관절 탈구로 201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시영은 링을 떠난 뒤에도 등산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6살 아들을 업고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레킹을 완주해 관심을 모았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결혼 8년 만인 지난해 3월에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같은 해 7월에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해 둔 배아를 보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11월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