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첫 주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플로렌스 퓨 주연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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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타인벡 원작 7부작 ‘에덴의 동쪽’이 공개 첫 주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짐승들’도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피프스시즌이 나란히 정상에 섰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공개 첫 주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CJ ENM은 15일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에덴의 동쪽’과 영화 ‘짐승들’이 넷플릭스의 TV 시리즈·영화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은 ‘에덴의 동쪽’은 지난 1일 공개됐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번 주 신작 시리즈 ‘에덴의 동쪽’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 공개 첫 주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

‘에덴의 동쪽’은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첫 주에 TV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CJ ENM은 1위 이후에도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지 보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장르별 정상에 오른 것이다.

작품은 총 7부작으로 구성된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았고, 조이 카잔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작품으로, 원작의 가족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이 CJ ENM의 설명이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스타인벡 고전소설 원작, 조이 카잔이 각본·제작

원작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동명 고전소설이다. 드라마는 원작이 다룬 깊이 있는 가족 서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냈다. 이 과정에서 조이 카잔(Zoë Kazan)이 각본과 제작을 함께 맡아 각색 작업을 이끌었다.

주연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는 극을 이끄는 중심 배우로 나선다. 국내 소스에 소개된 배역명과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7부작 분량 안에서 가족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에스콰이어·라디오타임스·가디언의 평가

해외 매체들은 작품의 연기와 각색, 시각적 완성도에 주목했다. 미국 에스콰이어(Esquire)는 ‘에덴의 동쪽’을 삶을 바꿀 수 있는 드라마라고 평가하면서 플로렌스 퓨의 연기를 커리어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뜻의 ‘career-best work’라고 표현했다.

영국 라디오타임스(Radio Times)는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촬영과 음악, 각색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은 가족 서사로서 훌륭하고 몰입감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짐승들’도 영화 부문 1위

피프스시즌의 영화 ‘짐승들’은 지난 9일 공개돼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벤 애플렉이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정치 스릴러로, 케리 워싱턴과 질리언 앤더슨 등이 출연한다. 아들이 납치된 뒤 혼란과 선택의 기로에 놓인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CJ ENM에 따르면 ‘짐승들’은 할리우드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 피프스시즌의 오리지널 프로젝트다. 영국 라디오타임스는 5점 만점에 4점을 부여하며 애플렉의 연기와 연출, 긴장감 있는 전개를 호평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도 속도감과 몰입도, 애플렉의 연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프스시즌의 잇단 성과와 CJ ENM의 계획

피프스시즌은 올해 상반기에도 성과를 냈다. 드라마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서 누적 시청 수 1억400만 뷰를 기록해 전체 시리즈 가운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피프스시즌은 ‘세브란스: 단절’ 시즌2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은 공개 한 달 만에 애플TV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했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27개 부문 후보에 올라 8개 부문을 수상했다.

CJ ENM은 피프스시즌을 비롯한 멀티스튜디오 체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제작 역량,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라는 비전 아래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