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한 '도토리묵', 프라이팬에 올려보세요…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었네요 [위키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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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고 무치고 비벼 먹는 도토리묵 요리

도토리묵에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부치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러운 도토리묵전이 완성된다. 간장 양념을 곁들여 먹는 익숙한 방식과 달리 따뜻하게 부쳐 먹는 것도 별미다. 도토리묵전을 비롯해 무침과 묵사발, 비빔밥 등 도토리묵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6가지를 소개한다.

도토리묵전 만들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전 만들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도토리묵전

재료는 도토리묵 300g, 달걀 2개, 부침가루 2큰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이다.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를 사용해도 된다.

먼저 도토리묵을 약 1cm 두께로 썬다. 부침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묵 표면의 물기는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제거한다.

넓은 접시에 부침가루를 펼치고 도토리묵의 앞뒤에 얇게 묻힌다. 달걀 2개는 별도의 그릇에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더해 풀어준다. 가루를 입힌 묵을 달걀물에 담가 앞뒤로 옷을 입힌다.

도토리묵을 노릇하게 부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노릇하게 부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다. 준비한 도토리묵을 올리고 아랫면의 달걀옷이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는다.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부친다.

도토리묵은 이미 익혀 굳힌 음식이므로 달걀옷이 익으면 불을 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묵이 부서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완성된 도토리묵전에는 식초를 약간 섞은 초간장을 곁들인다.

도토리묵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전 만들기. / 유튜브, 윅카이브

2. 양념장 곁들인 도토리묵

도토리묵을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양념장을 곁들이는 것이다.

재료는 도토리묵 300g,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이다.

도토리묵을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양념장을 곁들이는 것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양념장을 곁들이는 것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도토리묵을 약 1cm 두께로 썬다. 길쭉하게 자르거나 한입 크기로 나눠 접시에 담는다. 너무 얇게 썰면 옮기는 과정에서 부서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작은 그릇에 진간장과 고춧가루, 다진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참기름과 통깨를 더하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준비한 양념장은 묵 위에 조금씩 끼얹거나 별도의 그릇에 담아 곁들인다.

냉장 보관으로 도토리묵이 단단해졌다면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다. 데친 묵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힌 뒤 접시에 담는다. 차갑게 먹고 싶다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3.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무침은 오이와 상추, 양파 등 여러 채소를 함께 넣어 버무리는 음식이다. 부드러운 묵에 아삭한 채소를 더하고 매콤한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다.

도토리묵 300g을 기준으로 오이 1/2개, 상추 3장, 양파 1/4개, 깻잎 2장을 준비한다. 양념장은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을 섞어 만든다.

오이는 길게 반으로 가른 뒤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썬다. 상추와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도토리묵은 약 1cm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도토리묵무침.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무침.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넓은 볼에 오이와 양파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 먼저 버무린다. 이어 상추와 깻잎을 넣고 가볍게 섞는다. 도토리묵은 마지막에 넣고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듯 살살 버무린다.

묵을 처음부터 넣고 세게 버무리면 쉽게 부서진다. 또한 양념한 채소를 오래 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양념이 묽어질 수 있다. 따라서 먹기 직전에 무치는 것이 좋다.

4.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묵사발은 가늘게 썬 묵에 차가운 육수를 붓고 오이와 김치 등을 곁들이는 음식이다. 시판 냉면육수를 활용하면 별도로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된다.

1인분 기준, 도토리묵 200g, 냉면육수 1팩(약 300~350mL), 오이 1/3개, 배추김치 50g, 김가루와 통깨를 준비한다. 육수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

도토리묵사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사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약 0.5~1cm 굵기로 길게 썬다. 오이는 가늘게 채 썰고, 김치는 잘게 잘라 준비한다. 김치에 국물이 많다면 가볍게 짜서 사용한다.

넓은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오이채와 김치를 올린다. 여기에 차갑게 보관한 냉면육수를 붓는다.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통깨를 뿌리면 완성된다. 삶은 달걀이 있다면 반으로 잘라 고명으로 올려도 된다.

5. 따뜻한 도토리묵밥

따뜻한 도토리묵밥은 밥과 도토리묵에 멸치·다시마 육수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차가운 묵사발과 달리 데운 국물을 사용하며, 김치와 김가루 등을 고명으로 올린다.

1인분 기준, 도토리묵 200g, 밥 1/2공기, 멸치·다시마 육수 400mL, 김치 50g, 국간장 1작은술, 대파와 김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육수가 없다면 물 500mL에 국물용 멸치 5마리와 다시마 작은 조각 1장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는 5분 정도 더 끓인 뒤 건져낸다. 완성된 육수는 400mL 정도 사용하며, 시판 멸치육수로 대체해도 된다.

도토리묵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준비한 육수에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도토리묵은 길게 썰어 끓는 물에 잠깐 데운다.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도토리묵과 잘게 썬 김치를 올린다. 여기에 뜨거운 육수를 붓고 송송 썬 대파와 김가루를 얹는다. 기호에 따라 달걀지단을 얇게 썰어 올리거나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6. 도토리묵 비빔밥

도토리묵 비빔밥은 밥 위에 잘게 썬 묵과 채소를 올리고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국물을 준비할 필요가 없으며, 상추나 오이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를 활용한다.

1인분 기준, 도토리묵 200g, 밥 1/2공기, 상추 2장, 오이 1/4개, 김치 50g, 김가루 약간,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을 준비한다.

도토리묵은 작게 깍둑썰기한다.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한입 크기로 뜯고, 오이는 가늘게 채 썬다.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도토리묵 비빔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 비빔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도토리묵과 상추, 오이를 올린다. 한쪽에 김치를 담고 김가루를 뿌린다. 작은 그릇에 진간장과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밥 위에 조금씩 끼얹는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 대신 고추장을 소량 넣어도 된다. 이때 고추장이 뭉치지 않도록 참기름과 함께 넣어 살살 비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