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박준면, 설인아 엄마 됐다…백마 탄 왕자 노리는 만둣집 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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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설인아의 엄마 조숙자 역으로 합류한다.
류승수와 부부 호흡도 맞추며 19일 저녁 8시 50분 tvN 첫 방송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배우 박준면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 합류해 설인아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포레스트네트워크는 15일 박준면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박준면은 강력계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의 엄마이자 동네 만둣집의 실질적인 사장 조숙자 역을 맡아 거침없는 입담과 따뜻한 모성을 함께 보여준다. ‘나의 유죄인간’은 19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tvN DRAMA이 공개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는 설인아가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여형사의 스릴 넘치는 로맨스를 예고하며, 드라마가 19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는 점을 함께 알린다.

tvN DRAMA — 그녀의 고능한 비주얼에 방심은 금물 액션 실력은 더 고능한 설인아 출동! EP.1

만둣집 여장부 조숙자, 박준면이 맡는다

박준면이 연기하는 조숙자는 남편이 운영하는 동네 만둣집의 살림과 경영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인물이다. 자신보다 어린 데다 능력도 부족한 남편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여장부로 그려진다. 강한 생활력과 거침없는 입담이 캐릭터의 특징이다.

박준면은 그동안 ‘21세기 대군부인’, ‘폭군의 셰프’, ‘슈룹’ 등에 출연하며 생활감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소속사 측은 조숙자 역을 통해 극에 유쾌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설인아와 모녀로 만난다…딸 걱정에 밤잠 설치는 엄마

조숙자의 딸은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다. 설인아가 연기하는 강재희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의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해 진실을 쫓는 인물이다. 박준면은 이런 딸을 둔 엄마의 걱정과 애정을 그려낸다.

조숙자는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딸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딸의 직업적 선택은 존중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일까 노심초사하는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이다. 긴박한 사건이 이어지는 극 중에서 가족의 따뜻한 정서를 전하는 역할도 맡는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딸을 ‘백마 탄 왕자’에게…남다른 야망의 사윗감 찾기

걱정이 깊은 만큼 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관심도 지극하다. 조숙자는 딸을 이른바 ‘백마 탄 왕자’에게 시집보내겠다는 남다른 야망을 품고 사윗감을 물색한다. 딸과의 관계 속에서 유쾌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대목이다.

백마 탄 왕자라는 표현은 작품의 설정과도 맞닿아 있다. 박단희 감독은 보통의 로맨스처럼 백마 탄 왕자가 여자 주인공을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윤이준을 구원하는 ‘백마 탄 기사’ 강재희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논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딸을 왕자에게 보내려는 엄마와 스스로 기사가 되어 움직이는 딸의 대비가 모녀 관계의 출발점이다.

류승수와는 티격태격 부부 호흡

박준면은 극 중 만둣집을 함께 꾸려가는 남편 역의 배우 류승수와도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만둣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일상과 현실적인 관계를 통해 코믹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준면이 딸을 향한 모성애와 부부 호흡을 오가며 웃음과 온기를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숙자 가족의 일상 이야기는 살인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 인물 간 로맨스와 나란히 전개된다. 만둣집 부부의 에피소드와 형사 딸을 향한 걱정이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숏컷에 목소리까지 바꾼 설인아, 작가가 밝힌 강재희

모녀의 한 축인 설인아의 강재희에 대해서는 문수정 작가가 직접 평가를 내놨다. 문 작가는 작품을 위해 숏컷을 하고 목소리를 바꾸며 점점 강재희가 되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전했다. 2D였던 강재희가 3D로 살아 숨 쉬는 느낌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문 작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여자 주인공이 인간 병기라는 설정이 신선했다며 “꼭 왕자만 백마를 타란 법은 없으니까 누가 타든 멋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작품의 가장 큰 강점으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캐릭터”를 꼽았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원작과 달라진 점, 형사기동대 이야기 추가

‘나의 유죄인간’은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범인을 찾기 위해 강재희가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잠입한다는 기본 줄거리는 그대로 살리고, 드라마에는 형사기동대의 이야기를 더했다. 문 작가는 실적과 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형사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극본은 문수정, 연출은 박단희가 맡았고 CJ ENM 스튜디오스가 기획, 피타팻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임시완이 윤이준 역으로 출연하며, 작품은 티빙에서 스트리밍된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