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김지연·박서함, 결국 연인 됐다…만년 짝사랑 끝낸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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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이브’ 7회, 정우재의 고백으로 윤하나와 연인이 된다.
윤하루는 서예랑과의 10년 연애가 사라지고 요리사의 길을 걷는다.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포스터 (사진=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포스터 (사진=채널A)

김지연과 박서함이 ‘만년 짝사랑’을 끝내고 연인이 된다. 17일 공개·방송되는 디즈니+·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7회에서는 타임슬립으로 과거를 바꾼 쌍둥이 남매 윤하나(김지연 분), 윤하루(장세혁 분)의 선택이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정우재(박서함 분)와 서예랑(문승유 분)의 삶까지 달라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하루는 10년간 이어온 서예랑과의 연애가 사라진 채 전혀 다른 진로를 걷는다.

정우재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윤하나와 정우재의 연애

7회에서 윤하나와 정우재는 서로의 주변만 맴돌던 이전과 달리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과거에는 마음을 숨긴 채 각자 짝사랑만 이어갔지만, 타임슬립 이후 정우재가 용기를 내 먼저 고백하면서 쌍방 짝사랑이 현실의 연애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걷고 애정 어린 장난을 주고받는 등 숨겨왔던 마음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전 삶에서 정우재는 윤하나를 지키던 경호원으로 생을 마감했는데, 연인이 된 지금도 윤하나는 같은 운명이 반복될까 불안해한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는 여러 시간대에 걸친 약속이 있었다. 원래의 삶에서 정우재가 어깨 부상으로 유도를 그만두고 실의에 빠졌을 때, 윤하나는 “나 지켜줘”라는 말로 새로운 꿈을 건넸다. 이 말은 정우재가 경호원의 길을 택하고 윤하나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

첫 타임슬립 이후 윤하나와 윤하루의 몸이 뒤바뀌자 정우재는 친구일 뿐이던 윤하루에게서 자꾸 윤하나의 모습을 겹쳐 보며 혼란을 겪었다. 감정을 확인하려던 정우재는 원래의 삶과 달리 윤하나에게 갑작스럽게 고백해 남매를 놀라게 했다. 다만 고3으로 각자 중요한 일을 앞둔 시기였던 두 사람은 “나 국대 되고, 너도 원하는 대학 붙으면 다시 제대로 고백할게”라는 정우재의 말로 미래를 기약했다.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한 장면 (사진=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한 장면 (사진=채널A)

2013년에 불시착한 윤하나, 전공이 바뀐 정우재

윤하나가 도착한 시점은 2013년이다. 윤하나는 큰 변동 없이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반면 정우재의 상황은 달라졌다. 어깨 부상으로 유도를 그만두고, 윤하나와 같은 학교에서 경호학을 전공하게 된다.

같은 캠퍼스에 다니게 된 두 사람은 이전에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거리를 좁힌다. 윤하나는 이번에는 정우재를 배우의 길로 이끌기 위해 애쓰고, 함께 연인 연기를 연습하던 정우재는 윤하나에게 다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다. 정우재는 윤하나가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의 남자 주인공 자리도 맡게 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러던 어느 빗속에서 정우재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앞으로 다신 너 기다리게 하지 않을게. 절대로”라는 다짐과 함께 윤하나와 입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 장면으로 새내기 커플이 된다.

제작진이 정리한 ‘타임슬립 가이드’에는 네 인물의 전공과 연애 관계가 어떻게 뒤바뀌었는지가 담겼다. 과거를 바꾸려는 시도가 윤하나·정우재 커플에게는 설렘으로, 다른 인물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변화로 돌아온다.

금메달리스트에서 호텔조리학과로, 윤하루의 달라진 삶

윤하루의 인생은 크게 틀어진다. 원래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윤하루는 생에서 요리사의 길을 걷는다.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다음’을 기약했지만, 결국 유도로 돌아가지 못하고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운동선수의 길이 끊긴 뒤에도 윤하루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간다. 호텔조리학과 수업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어내 적응력을 보이는데, 윤하루가 직접 ‘두쫀쿠’라는 이름을 붙여 선보이는 장면이 포함된다.

10년 연애가 사라진 서예랑, 윤하루를 알아보지 못한다

연애사도 완전히 달라진다. 윤하루는 지난 삶에서 10년 동안 서예랑과 연애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두 사람이 남남이 된다. 지난 삶에서는 서예랑이 윤하루에게 먼저 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윤하루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쌀쌀맞게 대한다.

그럼에도 윤하루는 서예랑을 다시 만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계속 맴돈다. 서예랑 역시 조금씩 윤하루를 주시하며 의식하기 시작한다. 윤하나와 윤하루가 정우재를 지키는 동시에 서예랑과의 소중한 관계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가 7회 이후 이야기의 축이 된다.

쌍둥이 남매의 시간 여행을 그린 ‘너에게 다이브’

‘너에게 다이브’는 모종의 사고로 쌍둥이 오빠와 영혼이 뒤바뀐 톱배우가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의 죽음을 막으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하나와 윤하루 남매가 정우재의 비극적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네 청춘의 관계가 새로운 궤도에 오른다.

연출은 소재현 감독이, 극본은 김보금·이온 작가가 맡았다. 제작은 덱스터픽쳐스와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라쿠텐 비키가 제공한다. 출연진은 윤하나 역 김지연, 정우재 역 박서함, 윤하루 역 장세혁, 서예랑 역 문승유다.

7회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