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더 건강하게”…강민성 리메디얼 휘트니스 대표,전남대에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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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 전문성 바탕으로 나눔 실천…대학·지역 상생 활동도 이어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학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대학 발전기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전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강민성 리메디얼 휘트니스 대표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캠퍼스 조성에 힘을 보탰다. / 전남대
전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강민성 리메디얼 휘트니스 대표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캠퍼스 조성에 힘을 보탰다. / 전남대

전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강민성 리메디얼 휘트니스 대표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캠퍼스 조성에 힘을 보탰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강 대표의 지도교수인 김영관 교수 등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기탁은 대학 구성원이자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이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부금은 학생과 교직원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재활 전문성 바탕으로 지역에서 운동문화 확산

강민성 대표는 물리치료와 재활 분야를 공부하고 호주에서 재활 테라피 자격을 취득한 운동 전문가다. 현재 전남대 생활관과 인근 지역에서 ‘리메디얼 휘트니스’ 4개 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 관리와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대학 주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꾸준히 접점을 넓히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 역시 사업을 통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실천의 하나다.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학생들이 운동을 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 담겼다.

◆ 대학 축제 후원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강 대표는 평소에도 전남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매년 대학 축제인 대동제 때 총학생회 행사 경품과 커피 쿠폰 등을 후원하며 학생들을 응원해 왔다.

최근에는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민·관·학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참여해 대학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대학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대학과 지역 상권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강 대표는 이러한 관계 속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필요성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부도 학생 건강 증진이라는 대학의 과제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생각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학 안팎에서 이어온 후원과 협력 활동이 발전기금 기탁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운동에 관심 없는 학생도 건강하게 생활하길”

강 대표가 기부를 결심한 배경에는 운동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건강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운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찾아오지만, 관심이 없거나 여건이 안 되는 학생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 학생들이 눈앞의 목표에만 머물지 않고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운동을 이미 즐기는 학생뿐 아니라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환경적 제약으로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강 대표의 생각이다. 건강한 신체 활동이 학업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 넓은 미래를 설계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그의 기부는 학생들의 건강을 개인의 노력에만 맡기지 않고 대학 차원에서도 운동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 전남대 “건강한 캠퍼스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강 대표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만드는 데 기탁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대학 구성원이자 지역 경영인으로서 나눔과 상생을 몸소 실천해 주신 강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즐겁게 운동하는 건강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운동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생활에서 건강은 학업과 진로 준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학생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다양한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대학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다.

강 대표의 이번 기탁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대는 기부자의 뜻을 살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