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만석이었다”…10년 전 대학 축제 포스터서 발견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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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서울여대 축제 주점 포스터에 등장한 고윤정…대학 시절 사진 재조명
동문 “만석은 당연, 친구마다 누구냐고 물어봐”…미모에 인성까지 극찬

배우 고윤정의 데뷔 전 대학 시절 모습이 담긴 축제 주점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같은 대학에 다녔다고 밝힌 누리꾼이 고윤정의 외모뿐 아니라 성격에 관한 일화까지 공개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은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축제 당시 주점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고윤정, 오른쪽은 배우 고윤정의 최근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왼쪽은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축제 당시 주점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고윤정, 오른쪽은 배우 고윤정의 최근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학 때도 예쁜 걸로 유명했다는 고윤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게시글에는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축제 당시 제작된 주점 홍보 포스터가 담겼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대병동'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윤정의 사진이 실려 있다. 사진 속 고윤정은 흰색 니트를 입고 한쪽 손으로 턱을 괸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웨이브 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해당 포스터는 고윤정이 배우로 정식 데뷔하기 3년 전인 2016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윤정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던 학생이었다.

“사진 보고 누구냐고 물어봐”…동문이 전한 대학 시절

특히 고윤정과 같은 대학을 다녔다고 밝힌 한 누리꾼이 남긴 글도 화제가 됐다. 이 누리꾼은 "대학 축제 때 과 주점이라는 걸 했는데 포스터 사진을 그 후배 사진으로 했다. 만석은 당연하고 학교 놀러 왔던 친구들한테 누구냐는 질문 엄청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사실 그 사진도 실물 절대 못 담았다. 그러다 처음 데뷔하고 TV 나온대서 봤는데 실물에 비해 너무너무 못 나왔더라. 얼굴도 너무 예뻤지만 인사성이 너무 밝았다"고 덧붙였다.

축제 주점 포스터에 등장한 학생이 훗날 인기 배우로 성장했다는 점과 당시 학교에서도 외모로 주목받았다는 동문의 회상이 함께 알려지면서 10년 전 사진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미술학도에서 배우로…'무빙' 거쳐 로맨스 주연까지

배우 고윤정이 데뷔 전 대학생 잡지 '대학내일' 화보를 촬영한 모습. / 대학내일
배우 고윤정이 데뷔 전 대학생 잡지 '대학내일' 화보를 촬영한 모습. / 대학내일

1996년생인 고윤정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배우 데뷔 전 대학생 잡지 '대학내일'의 표지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과 JTBC 드라마 '로스쿨'을 거쳐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는 초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장희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후 '이재, 곧 죽습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김선호와 함께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선보였다. 고윤정은 극 중 세계적인 스타 차무희 역을 맡아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의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