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에 결정되는 게 아니다”… 이호선 교수가 말하는 '인생 안 풀리는 사람' 특징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인생 잘 풀리고 싶다면 가져야 하는 마인드는?

"나는 왜 이렇게 인생이 안 풀릴까?"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탄식을 입에 달고 사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반대로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고, 늘 주변에 좋은 사람이 넘치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빛을 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호선 교수 / 유튜브 '1일1교양'
이호선 교수 / 유튜브 '1일1교양'

이호선 교수는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단순히 '운'이나 '타고난 재능'에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그 차이는 마흔이 넘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삶을 대하는 3가지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과연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호선 교수는 "나는 왜 인생이 잘 안 풀리냐고 말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안 풀리는 사람의 특징은 마흔 넘어서 뿐만이 아니다. 전 생애동안 똑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긍정성, 즉 상황을 바라보는 해석 능력'을 꼽았다. 이호선 교수는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 있다"라며 내 삶 속에서 내가 가진 것을 헤아려보고 다른 삶 속에서 내가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에 대해서도 좋은 것들을 찾아내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선 교수는 "모이면 남 욕하고 흩어지면 욕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과는 친구하기 싫다. 모이면 헛짓하고 그러면서 왜 내 인생이 잘 안풀리나?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너는 너의 성공과 기쁨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라고 물어보고 싶다"라고 조언했다.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의 핵심 특징

일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일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전 생애 동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3가지 강력한 특징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긍정성'

긍정성은 단순히 "다 잘 될 거야"라고 무책임하게 낙관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과 타인을 바라볼 때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호의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나에게 찾아온 불운이나 시련 앞에서도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며 자학하지 않는다. 대신 "이 상황에서도 내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은 무엇인가?"를 먼저 헤아린다. 내가 가진 것을 세어볼 줄 아는 사람만이 외부의 흔들림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상황을 해석하는 '유연한 해석 능력'

똑같은 사건을 겪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실패나 거절을 당했을 때 이를 '내 존재의 부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결과이자 과정'으로 해석한다.

타인의 성공을 보았을 때도 질투나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저 사람의 삶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를 찾아내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 악조건 속에서도 의미와 배움을 찾아내는 능력이 바로 인생을 수월하게 풀리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관계의 '좋은 면을 찾아내는 수용력'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타인의 단점보다 장점과 좋은 점을 먼저 발견한다.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밝은 에너지, 배울 점, 고마운 점을 먼저 캐치한다. 이렇게 타인과 세상에서 좋은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사람이 모이고 좋은 관계가 맺어지니, 자연스럽게 인생의 기회와 운도 함께 따라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의 특징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모이면 남 흉보고, 흩어지면 험담하는 습관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모여서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늘 '남 얘기'와 '비난'이라는 점이다. 모여서는 누군가의 단점을 깎아내리고, 뒤돌아서는 방금까지 함께 있던 사람을 흉본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이다. 남을 욕할 때 느끼는 순간의 쾌감은 있을지 몰라도,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뒤에서 내 욕도 하겠구나"라는 불신을 심어준다. 진실되고 좋은 사람들은 이런 에너지 소모적인 관계를 가장 먼저 떠나게 된다. 결국 주변에는 똑같이 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사람들만 남게 된다.

헛짓과 에너지 낭비에 몰두하는 삶

자신의 성장을 위해 쓰여야 할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유흥, 남과의 비교, 무의미한 비난, 불평불만에 모두 쏟아붓는다. 그래놓고 돌아서서 "왜 내 인생은 안 풀릴까?"라며 세상을 탓하고 운을 탓한다. 이호선 교수는 이런 분들에게 단호하게 묻는다. "너는 너의 성공과 기쁨을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가?"

내가 씨앗을 심지도 않고, 물을 주지도 않았는데 열매가 맺히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스스로의 기쁨과 성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인생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잘 풀리는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부터라도 인생의 물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기 위해 실천해야 할 삶의 태도들을 정리했다.

내가 가진 것을 먼저 세어보는 습관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들은 늘 '없는 것'에 집착한다. 남이 가진 돈, 남의 아파트, 남의 성공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슬퍼한다.

하지만 인생을 잘 풀리게 하려면 시선을 내 안으로 돌려야 한다.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나에게 있는 건강, 나를 응원해 주는 가족, 소소한 일상,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하나씩 헤아려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길 때 비로소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긍정의 에너지가 생겨난다.

타인의 삶에서 배움을 얻는 시선 갖기

누군가가 성공했거나 잘나갈 때, 배아파하거나 시기하는 대신 시선을 바꿔보자. "저 사람은 어떤 태도로 저 위치에 올랐을까?", "저 사람의 말과 행동 중 내가 본받을 점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타인을 비난하는 데 쓸 에너지를 나의 배움과 성장에 투자할 때, 나의 삶도 한 단계 격상된다.

관계의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내가 속한 환경과 만나는 사람이 곧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만날 때마다 남을 욕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나를 소모시키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대신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점을 찾아주며, 성장하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내가 먼저 타인의 좋은 점을 찾아내고 칭찬하는 '좋은 사람'이 되면, 내 주변도 자연스럽게 인생을 잘 풀어가는 좋은 사람들로 채워지게 된다.

내 성공과 기쁨을 위한 '작은 행동' 시작하기

"내 인생은 왜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오늘 나는 내 기쁨과 성장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거창한 성공이 아니어도 좋다. 매일 30분씩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감사 일기를 쓰는 등 내 삶을 돌보는 작은 행동들을 쌓아가야 한다. 내가 내 삶을 위해 정성을 쏟기 시작할 때, 꼬여있던 인생의 타래는 거짓말처럼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