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 4년 기다린 이유 있었다…로코 안 찍고 의리 지켰다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정용화가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에서 4년 만의 공개 소감과 로코 의리를 밝혔다.
키스신 거부 톱스타 엄태봉 역으로 10월 24일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포스터와 정용화 (사진=Lifetime·뉴스1)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포스터와 정용화 (사진=Lifetime·뉴스1)

정용화가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를 앞두고 약 4년의 기다림을 털어놓았다.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인 정용화는 10월 1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에 대한 의리 때문에 이후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품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용화가 밝힌 4년의 기다림 “이 작품에 대한 의리”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2022년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편성 플랫폼이 확정되지 않아 약 4년 동안 시청자를 만나지 못했다. 정용화는 이 기간을 되짚으며 “제가 로맨틱 코미디를 한 지 꽤 됐다”고 운을 뗐다.

정용화는 “이 작품을 찍고 사실은 이 작품에 대한 의리를 위해서 그 뒤에 로맨틱 코미디를 안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나올 때까지 절대 찍지 않겠다고 했다. 들어와도 하지 않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전했다. 그 사이에는 장르물에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이 공개되는 소감도 이어졌다. 정용화는 “여러분들에게 선물같이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그 자체로 좋다”며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의 홍승희 (사진=뉴스1)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의 홍승희 (사진=뉴스1)

대본의 첫인상은 ‘입에 붙는 제목’, 감독과는 동향

정용화는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제목부터 줄여 부르기 쉽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고, 입에 잘 붙는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읽었다는 것이다. 연출을 맡은 윤종호 감독과는 동향 출신이어서 미팅 자리에서 이야기가 잘 맞았다고 했다.

정용화는 “이 작품을 하면서 얻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돌아봤다. 4년 전 촬영 당시의 기대감을 이날 현장에서 되살린 셈이다.

윤종호 감독은 ‘선업튀’를 연출한 인물로, 이번에는 ‘밑도 끝도 없이, 너다’로 시청자를 만난다. 연출은 윤종호 감독과 이승훈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고, 극본은 변상순 작가가 썼다.

키스신 거부하는 톱스타 엄태봉, 음치 연기도

정용화가 연기하는 엄태봉은 한류 스타이자 멜로드라마 배우다.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톱스타지만, 유독 키스신 촬영만큼은 거부하는 인물이다. 작품은 이 같은 ‘치명적 하자’를 지닌 멜로 장인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정용화는 캐릭터를 두고 “엄태봉은 멜로 장인이며 엄청난 톱스타다.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 까칠하지만 속은 깊은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완벽해 보이는 스타의 모습 뒤에는 비밀과 예상 밖의 허당미가 숨어 있다. 씨엔블루에서 보컬로 활동해 온 정용화가 극 중에서는 음치 연기까지 선보인다는 점도 알려졌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의 정용화 (사진=뉴스1)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의 정용화 (사진=뉴스1)

홍승희가 맡은 오해라, 스스로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다

홍승희는 엄태봉을 오랫동안 좋아해 온 은둔형 상속녀 오해라 역을 맡았다.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이 엄태봉의 드라마 속 여주인공 차홍두라고 믿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현실과 극 중 세계를 혼동하는 오해라의 엉뚱한 행동은 엄태봉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온다. 최애 스타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된 인연이 실제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극의 축이다.

두 사람은 스타와 팬이라는 관계에서 출발해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이를 ‘쌍방 구원 로맨스’로 소개한다. 작품은 치명적인 하자를 지닌 한류 스타와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 여자가 TV 안팎을 넘나들며 펼치는 예측불가 발칙 로맨스를 내세운다.

제작발표회 현장과 시청 경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종호 감독과 정용화, 홍승희, 한채아,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문 제목은 ‘Oh! My Guard’다. 현실과 드라마 속 이야기가 뒤섞이는 설정이 작품의 핵심으로 소개됐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토일드라마 편성이다. 국내에서는 티빙과 LG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대표 OTT 플랫폼 뷰(Viu)를 통해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클라이맥스’ 등을 배급한 어크로스를 통해 일본 대표 OTT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