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금메달 9개, 3관왕 2명 탄생...대전 학생선수단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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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고 남성현·서성민 역도 3관왕
누적 금메달 21개로 목표 15개 조기 초과 달성

대전체고 남성현(2학년) 선수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60㎏급에서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오른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대전체고 남성현(2학년) 선수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60㎏급에서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오른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 학생선수단이 하루에 금메달 9개를 추가하며 당초 목표를 조기에 넘어섰다.

대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대전 학생선수단이 이달 19일 하루 금메달 9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큰 성과는 역도에서 나왔다. 대전체고 남성현(2학년)은 남자 18세 이하부 60㎏급에서 인상 107㎏, 용상 129㎏, 합계 236㎏으로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 서성민(1학년)도 70㎏급에서 인상 118㎏, 용상 148㎏, 합계 266㎏으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대전체고는 역도에서만 하루에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수영에서는 대전체고 주종영(3학년)이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 15초 71로 우승했고, 태권도 여자 -73㎏급에서는 같은 학교 최찬희(2학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유성여고 김라연(1학년)이 238.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단체종목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 여자 하키부가 결승에서 슛아웃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남여고 김예람(3학년)은 테니스 개인단식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대전대성고 핸드볼부도 4강에 진출했다.

대전 학생선수단은 19일 기준 금메달 2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1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15개를 이미 6개 초과 달성한 성적이다.

김희종 시 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역도에서 두 명의 3관왕이 탄생하는 등 학생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