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맡겨도 이자가 3.4%...우리은행서 출시한 '정기예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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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조원 한도 고금리 특판 상품
우리은행이 만기를 3개월·6개월·9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특판 정기예금을 내놨다. 단기간 목돈을 굴리려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우리 369 정기예금'을 총 2조원 한도로 출시해 오는 11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리는 3개월 3.40%, 6개월 3.75%, 9개월 3.80%다. 금리는 가입 기간별로 매일 고시되며, 시장금리 흐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만 한 번 가입하면 신규 가입일에 적용된 금리가 만기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만기 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된다. 기간별 금리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 우리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 전용 정기예금이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며, 계좌당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1인당 가입할 수 있는 계좌 수에는 제한이 없다.
계좌 수 제한이 없는 만큼 자금 용도와 사용 시기에 맞춰 여러 계좌로 나눠 드는 방식도 가능하다. 여행자금이나 결혼자금, 학자금처럼 쓰임새가 정해진 돈이라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만기를 설정할 수 있다. 예치 금액과 만기를 고객이 직접 정하는 구조여서, 돈이 필요한 때에 만기가 돌아오도록 맞추면 중도 해지로 이자를 손해 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369 정기예금'은 고객이 자금 사용 시점에 맞춰 가입 기간을 선택하고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다양한 자금운용 수요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달 그룹 차원의 고객 사은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우리WON뱅킹 앱에서 '2026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을 포함해 8개 계열사가 한 달 동안 16개 특판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우리은행은 연 9.0% 금리를 주는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를 출시하기도 했다. 12개월 만기 비대면 전용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를 최대 5.5%포인트까지 더해준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지난해 나온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기존 계열사 거래 중심이던 우대 조건에 거래 우대와 신규 우대 항목을 새로 넣었다.
이 밖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등에 새로 가입할 때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 금융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