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52.74 마감…동반 폭락장 속 낙폭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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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시 매도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일제히 하락

10월 20일 국내 증시가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코스피 지수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27포인트 하락한 5552.74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5733.57, 최저가는 5493.2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 5974만 6000주, 거래대금은 15조 9996억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89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303억원, 기관은 1조 5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18개, 하락 종목은 773개, 보합은 24개 종목이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92포인트 내린 781.97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가는 807.22, 저가는 773.3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 5857만 7000주, 거래대금은 4조 9951억 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94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 110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10개, 하락 종목은 1348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부분 뚜렷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 내린 21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21만 9500원이었으나 저가 20만 8750원까지 밀리는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하루 거래량은 1500만 475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조 1880억 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마감 기준 삼성전자의 총 시가총액은 1236조 4879억원이다.

시가총액 2위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의 낙폭은 코스피 시장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만 4000원 급락한 122만 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가는 126만 7000원, 저가는 118만 3000원이었다. 총 328만 5245주가 거래됐다. 전체 거래대금은 4조 159억 4300만원에 달해 시장 내 가장 큰 자금이 몰렸다. 마감 시가총액은 893조 3922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3위 삼성전자우(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받는 우선주)는 전일 대비 5000원 하락한 16만 59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장중 고가 17만 2800원과 저가 16만 39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거래량은 283만 1234주였고 거래대금은 4737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의 전체 시가총액은 133조 1134억원이다.

4위 정보통신기술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3만 9000원 내린 74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고가는 77만 8000원, 저가는 72만 2000원이다. 거래량 44만 5669주와 거래대금 3310억 1800만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97조 7557억원을 형성했다.

시총 5위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은 1만 8000원 하락한 41만 4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고가는 43만 2000원, 저가는 41만 1000원이다. 하루 동안 39만 9174주가 손바뀜하며 1666억 5200만원의 거래대금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96조 876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