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지금부터” 함평군 은빛건강대학 25기 빛나는 졸업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8개월간 만성질환 예방부터 치매 관리까지 수료… 활기찬 인생 2막 여는 배움의 장 성료

함평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제25기 보건소 은빛건강대학’이 8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광스러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 나침반, 은빛건강대학 25기 성료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함평군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는 백발의 어르신들이 학사모를 연상케 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제25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이 열린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노인 여가 교실을 넘어, 어르신들 스스로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사관학교’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함평군보건소가 전사적으로 매달려온 핵심 사업 중 하나다.
◆ 8개월의 알찬 커리큘럼… 예방부터 맞춤형 교양까지
올해 3월 첫 수업의 종을 울린 제25기 은빛건강대학은 장장 8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을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노년기 건강의 필수 요소인 올바른 영양 섭취, 생활 속 맞춤형 운동법, 그리고 구강 건강 교육 등이 꼼꼼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인지 강화 활동은 물론, 메마른 감성을 채워주는 교양 및 취미 과정까지 폭넓게 제공되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 “회춘한 기분”… 배움의 기쁨으로 가득 찬 수료식 현장
이날 수료식 현장은 그야말로 배움의 성취감과 동기애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었다. 은빛건강대학의 학장을 맡고 있는 이남오 함평군수를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들, 그리고 힘든 과정을 끝까지 완주한 50여 명의 자랑스러운 수료생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난 8개월간 울고 웃었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운영 영상 시청, 그리고 학사모를 쓰고 환하게 웃는 졸업사진 촬영 순으로 훈훈하게 진행되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기된 표정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이곳에 나와 전문적인 건강 관리법도 배우고,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과 어울려 실컷 웃으며 운동하다 보니 어느새 십 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 이남오 군수 “지역사회 건강 리더로 거듭나길 기대”
이남오 함평군수는 수료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8개월 동안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은빛건강대학을 훌륭하게 수료하신 어르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곳에서 배우고 익히신 유익한 건강 지식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시는 것은 물론, 주변 이웃들에게도 널리 전파하여 함평군 지역사회의 건강 리더이자 건강한 노후 삶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 보건소는 이번 25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더욱 고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은빛건강대학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옹골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