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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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평가' 부정 61.0%… ‘매우 잘못' 절반 넘어
긍정 평가 37.2%, 부정 평가 61.0%... 서울 지지율 32.0%
男 긍정 31.2% 부정 67.7%... 女 긍정 43.0% 부정 54.4%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61.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3차례 연속 37%대에 머물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스트레이트뉴스는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37.2%, 부정평가가 61.0%로 집계됐다고 21일 보도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3.8%포인트(p) 높았다. 모름은 1.8%였다.

세부 응답을 보면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음' 26.0%, '잘하고 있는 편' 11.2%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음' 51.0%, '잘못하는 편' 10.0%였다. '매우 잘못하고 있음' 응답이 전체의 과반을 차지했다. 부정평가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강한 부정을 택한 셈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수치 변화는 크지 않았다. 지난 3~5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37.1%, 부정 61.4%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0.1%p 올랐다. 부정평가는 0.4%p 내렸다. 모두 오차범위 안의 변화다. '매우 잘못하고 있음' 응답은 직전 조사 52.1%에서 51.0%로 1.1%p 줄었다.

격주로 실시한 최근 6차례 조사를 보면 긍정평가는 18차 42.9%에서 19차 38.9%, 20차 38.1%로 내려왔다. 이후 21차 37.0%, 22차 37.1%, 이번 23차 37.2%로 3차례 연속 37%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4.1%에서 57.9%, 59.8%, 60.8%, 61.4%를 거쳐 이번에 61.0%를 기록했다. 7월 중순 조사에서 49.4%였던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까지 12.2%p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권역별로 서울은 긍정 32.0%, 부정 66.7%였다. 인천·경기는 긍정 37.0%, 부정 60.3%였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37.9%, 부정 60.1%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긍정 27.5%, 부정 71.2%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4%, 부정 62.4%로 조사됐다. 전남광주·전북은 긍정 57.6%, 부정 42.4%였다. 강원·제주는 긍정 42.3%, 부정 56.8%였다. 다만 강원·제주는 표본이 86명으로 100명에 못 미쳐 표본오차가 크다.

연령별로 18~29세는 긍정 32.9%, 부정 63.9%였다. 30대는 긍정 25.4%, 부정 71.9%로 집계됐다. 30대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음'을 택한 응답은 65.3%였다. 40대는 긍정 40.9%, 부정 58.5%였다. 50대는 긍정 44.3%, 부정 54.0%로 나타났다. 60대는 긍정 38.8%, 부정 59.7%였다. 70세 이상은 긍정 38.0%, 부정 60.6%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긍정 31.2%, 부정 67.7%였다. 여성은 긍정 43.0%, 부정 54.4%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73.7%, 부정 24.3%였다. 민주당 지지층 4명 가운데 1명꼴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 3.4%, 부정 95.6%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긍정 38.3%, 부정 58.6%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긍정 7.4%, 부정 89.9%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층은 표본이 각각 67명, 35명으로 100명에 못 미친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긍정 27.8%, 부정 69.6%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은 긍정 65.1%, 부정 32.6%였다. 중도층은 긍정 41.4%, 부정 56.6%였다. 보수층은 긍정 9.0%, 부정 90.1%로 집계됐다.

하위 집단은 표본 규모가 작아 전체보다 표본오차가 크다. 95% 신뢰수준에서 권역별 표본오차는 ±3.8~10.6%p, 연령별은 ±5.0~5.7%p다. 성별은 ±3.1%p, 이념 성향별은 ±3.5~4.5%p다.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층은 ±3.4~3.5%p, 무당층은 ±6.2%p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26년 9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다. 성·연령·권역별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