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시래기장어탕 단돈 1만원…장어돼지구이 맛집 ‘2TV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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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장어 맛집부터 20주년 맞은 보은대추축제까지
교통카드로 떠나는 경주 여행·야구장에 나타난 작은 거인도 소개
진하게 우려낸 장어 육수에 구수한 시래기를 더한 장어탕부터 장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구이 한 상까지. 충북 청주의 보양식 맛집을 비롯해 가을 대추가 풍성한 보은대추축제, 100번 버스로 떠나는 경주 여행, 야구장에서 꿈을 키우는 작은 거인의 이야기가 ‘2TV 생생정보’에서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628회에서는 ‘생생현장’, ‘결정적 한 수’, ‘교통카드면 충분해’, ‘엄청난 친구들의 아찔한 재능’ 등의 코너가 전파를 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충북 보은대추축제의 현장을 시작으로 시래기장어탕과 장어돼지구이를 맛볼 수 있는 청주의 식당, 시내버스를 이용해 즐기는 경주 여행, 남다른 야구 실력을 가진 유망주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한다.
가을 대추가 한가득…20주년 맞은 보은대추축제

‘생생현장’에서는 충북 보은으로 향한다. 이날 방송 주제는 ‘대추가 익으면 보은이 들썩~ 2026 보은대추축제’다. 보은대추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 행사다. 올해는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열흘 동안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인공인 보은대추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을에 수확하는 생대추는 말린 대추와 달리 과일처럼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이 시기에 즐기는 별미로 꼽힌다. 생대추는 수분이 많고 과육이 아삭하지만 저장성이 높지 않아 구입한 뒤에는 냉장 보관하고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좋다.
보은은 오래전부터 대추 재배가 발달한 지역이다. 일교차가 있는 자연환경과 지역 농가의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수확철이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는다. 축제장에서는 갓 수확한 생대추를 비롯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대추를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대추를 활용한 먹거리와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대추 경매 이벤트와 현장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1일에는 풍물 공연과 함께 ‘선율로 물드는 가을’을 주제로 한 야간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방송에서는 수확철을 맞은 보은대추의 매력과 함께 가을 축제장의 풍성한 먹거리,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현장을 소개한다.
시래기장어탕 1만원…장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한 상

‘결정적 한 수’에서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뜨끈한 보양식을 소개한다. 이날 주제는 ‘뜨끈하고 든든하게! 시래기장어탕 & 장어돼지구이’다. 방송에 등장하는 곳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짱갈 황제장어갈비’다. 장어를 활용한 국물 요리와 돼지고기 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적인 메뉴는 ‘삼대 시래기장어탕’이다. 공개된 메뉴 정보에 따르면 1인분 가격은 1만원으로, 진하게 우려낸 장어 육수에 시래기를 넉넉하게 넣어 끓여낸다. 매장에 등록된 설명에 따르면 장어 육수를 12시간 동안 우려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장어 특유의 고소한 풍미에 시래기의 구수한 맛이 더해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장어탕은 예부터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다. 장어를 푹 끓여 우려낸 국물에 채소와 양념을 더하는 방식으로 만들며, 지역이나 식당에 따라 된장과 들깨가루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식재료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특유의 구수한 향을 지녔다. 충분히 삶아 부드럽게 만든 시래기는 진한 장어 국물과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장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즐기는 ‘짱갈’이다. 장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를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장어구이 전문점이나 돼지갈비 식당과 달리 두 종류의 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러 음식을 맛보고 싶은 손님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점심특선으로는 장어정식과 짱갈정식도 마련돼 있으며, 공개된 메뉴 기준 가격은 각각 2만 8000원이다.
돼지고기를 활용한 석갈비 메뉴도 판매한다. 석갈비는 양념한 고기를 구워 뜨거운 돌판 등에 담아내는 음식으로, 식사하는 동안 고기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에서는 시래기장어탕의 진한 국물 맛과 장어돼지구이를 완성하는 조리 과정, 든든한 한 상을 차려내는 식당의 비결을 살펴본다.
청주짱갈 황제장어갈비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용평로93번길 57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메뉴와 가격은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교통카드 한 장이면 충분…100번 버스로 떠나는 경주 여행

‘교통카드면 충분해’에서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경북 경주로 떠난다. 이날 방송 주제는 ‘신라의 숨결 따라 100번 버스로 즐기는 경주 여행’이다. 경주는 불국사와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자리한 도시로, 역사 관광지와 전통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내버스 100번을 중심으로 경주의 주요 명소와 먹거리를 둘러보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경주 100번 버스는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출발해 보문관광단지 등을 거쳐 감포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경주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경주시가 올해 4월부터 적용한 시내버스 요금 기준 일반 승객의 교통카드 요금은 1450원이다. 관광지에 따라 도보 이동이나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이 필요할 수 있지만, 자가용 없이 경주를 둘러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활용할 만한 교통수단이다.
여행에서는 먼저 경주시 손효자길에 자리한 ‘화연한복’을 소개한다. 한복을 입고 경주의 고즈넉한 거리와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어 경주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황남빵’도 등장한다. 황남빵은 경주 황남동에서 시작된 지역 특산 빵으로, 얇은 밀가루 반죽 속에 팥소를 가득 채워 구워낸다. 빵 위에 새겨진 독특한 무늬와 달콤한 팥소가 특징으로, 경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먹거리 중 하나다.
색다른 방식으로 경주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비단벌레 전동차’는 천연기념물인 비단벌레의 모습을 본떠 만든 관광용 전기차량이다. 첨성대와 계림, 교촌마을, 월정교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 주변을 순환하며 옛 신라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경주의 역사적인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주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도 이번 여행 코스에 포함됐다. 경주시 원화로 일대에 자리한 ‘경주성동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함께해 온 시장으로, 신선한 농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방송에서는 시장 안에 있는 ‘양포문어’, ‘보배김밥’, ‘경주뷔페식당’ 등을 찾아간다. 문어를 비롯한 해산물과 김밥, 푸짐한 한식 메뉴까지 경주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첨단기술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경주XR모빌리티버스’도 등장한다. XR은 확장현실을 뜻하는 기술로, 실제 공간에 가상의 영상과 정보를 결합해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주 XR버스는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과거 신라의 모습을 실감형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관광 프로그램이다. 일반 시내버스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관광 체험으로,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과 운영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놋전집’과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월정교’가 소개된다. 월정교는 신라시대에 건설된 다리로, 현재는 역사적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된 목조 교량이다. 특히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다리와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송에서는 한복 체험과 전통 먹거리, 시장 탐방, 문화유산 관람, XR버스 체험까지 경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를 살펴본다.
야구장에 나타난 작은 거인…꿈을 향해 달리는 특별한 재능

‘엄청난 친구들의 아찔한 재능’에서는 남다른 야구 재능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 주제는 ‘야구장에 나타난 작은 거인’이다. 야구는 체격과 힘뿐 아니라 정확한 기술과 순발력, 판단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성장 과정에서 체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본기를 꾸준히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경기 방식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타격할 때는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와 방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며, 수비에서는 타구가 향하는 위치를 예측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공을 처리해야 한다. 여기에 순간적인 판단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반복적인 기본기 훈련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체 조건뿐 아니라 정확한 기술과 꾸준한 연습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방송에는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를 비롯해 ‘타이거 야구 연습장 화정점’, ‘GB 베이스볼 트레이닝 센터 광주북구유소년야구단’ 등이 등장한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는 학생 선수들이 팀 훈련을 통해 야구의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 경험을 쌓는 곳이다. 야구 연습장과 전문 트레이닝 시설에서는 타격 자세와 수비 동작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며 경기력을 높일 수 있다. 방송에서는 야구장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모습과 연습 과정을 통해 어린 선수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날 ‘2TV 생생정보’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보은대추축제부터 시래기장어탕 1만원을 내세운 청주의 장어 맛집, 100번 버스로 떠나는 경주 여행, 야구장에서 꿈을 키우는 유망주의 이야기까지 전국 곳곳의 먹거리와 여행, 사람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전한다.
KBS2 ‘2TV 생생정보’ 2628회는 21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