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수건 풀린 엔딩…설인아 왕자님 안기에 4.7% 동시간대 1위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나의 유죄인간’ 2회에서 임시완이 설인아 앞에서 수건이 풀리는 아찔한 엔딩을 맞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4.7%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3회는 26일 방송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의 임시완과 설인아가 침실에서 예상치 못한 신체 접촉으로 아찔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 말미,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한 형사 강재희(설인아)가 샤워를 마친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임시완)을 두 팔로 안아 든 순간 그의 허리에 둘러져 있던 수건이 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4.7%, 최고 5.9%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샤워 후 마주친 침실, 수건이 풀린 엔딩

2회 엔딩의 무대는 윤이준의 침실이다. 강재희는 안경캠을 수거하고 출입이 금지된 2층 끝방을 조사하기 위해 윤이준의 방으로 향한다. “안경캠 수거. 그리고 끝방”이라고 되뇌며 조심스럽게 방에 들어선 강재희는 침대 위 이불을 건드리며 윤이준이 자고 있는지 확인하지만, 침대는 비어 있다.

잠시 뒤 샤워를 마친 윤이준이 욕실에서 나온다. 상의를 입지 않은 채 허리에 수건만 두른 윤이준의 모습에 강재희는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허둥댄다. 윤이준은 강재희를 남자로 철석같이 믿고 있는 터라 거리낌이 없다. “너 부른 적 없는데”라고 말문을 연 그는 전날의 오해에 대해 에둘러 사과하기 시작한다.

강재희는 “나가서 얘기를”이라며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만 윤이준이 이를 붙잡아 세운다. 계속 다가오는 윤이준을 밀어내던 강재희는 그가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질 위기에 처하자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받아낸다. 이른바 ‘왕자님 안기’ 자세로 윤이준을 들어 올린 그 순간 수건까지 풀려버리고, 강재희는 얼굴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그를 품에 안고 있는 상태로 2회가 마무리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달항아리부터 ‘기미 상궁’까지, 윤이준의 시험

남장을 하고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한 강재희의 출근 첫날은 시험의 연속이다. 윤이준은 느닷없이 달항아리를 떨어뜨려 강재희의 순발력을 확인하고, 저택 곳곳을 살피는 강재희의 행동을 예의 주시한다. 2층 왼쪽 끝방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엄포도 놓는다.

윤이준의 깐깐함에 혀를 내두르던 강재희는 최측근 자리를 꿰찬 덕분에 형사로서 의미 있는 정보를 얻게 된다. 윤이준은 불안감 속에서 강재희에게 자신을 철저히 보호하라고 요구하고, 급기야 음식의 안전을 확인하는 ‘기미 상궁’ 역할까지 맡긴다. 침실 엔딩에서 강재희가 보인 ‘수행비서 본능’은 이런 요구가 쌓인 끝에 나온 행동이다.

한은영 사건의 단서, 김시현·박민환 그리고 정완구

수사의 실마리는 윤이준과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김정현)의 대화에서 나온다. 강재희는 이 대화를 통해 피해자 한은영(정유민)이 사망 전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사실과, 박민환(김도윤) 팀장이라는 인물이 사태를 정리하고 있다는 내용을 알아낸다.

형사기동대의 또 다른 위장 수사 담당자 정완구(김기방)도 성과를 낸다. 태강그룹 청소 담당자로 잠입한 정완구는 회계팀 직원들의 대화를 엿들어 사건 당일 박민환이 윤이준의 사무실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는 이야기를 입수한다. 이에 형사기동대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한은영의 휴대전화가 사건의 중요한 열쇠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소음과 환영에 시달리는 윤이준, 격분한 이유

한은영의 죽음 이후 윤이준은 정체 모를 소음과 환영에 시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집 안 풍경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듯한 느낌에 촉을 곤두세우던 그는 출근한 강재희 역시 같은 변화를 알아채자 자신의 착각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동시에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커진다.

박민환과 은밀히 만나는 자리에서는 갈등이 벌어진다. 윤이준은 차에서 기다리라는 지시를 어기고 따라온 강재희를 발견하자 정체를 캐물으며 격분한다. 강재희가 자신들을 뒤쫓던 기자의 낌새를 알아채고 움직였다고 설명한 뒤에야 윤이준은 가까스로 흥분을 가라앉힌다. 이 장면은 윤이준이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 날 저택 안의 기이한 현상과 윤이준의 예민한 반응에 의문이 깊어진 강재희는 2층 끝방을 반드시 확인하겠다고 결심한다. 마침 가사도우미로부터 윤이준이 아직 잠들어 있다는 말을 들은 강재희가 수면 상태를 살피러 침실로 향하면서 엔딩 장면으로 이어진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2회 시청률,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2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4.7%, 최고 5.9%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4.7%, 최고 5.8%로 집계됐다.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수치다. tvN의 주요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다.

‘나의 유죄인간’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캐비닛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과, 그를 밀착 감시하기 위해 남자 수행비서로 잠입한 형사 강재희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본은 문수정, 연출은 박단희가 맡았고 CJ ENM 스튜디오스가 기획, 피타팻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총 12부작이며 임시완과 설인아를 비롯해 김정현, 연우, 류승수,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의 한 장면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의 한 장면 (사진=tvN)

3회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임시완과 설인아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는 3회에서 이어진다. 강재희가 확인하려던 2층 끝방과 윤이준의 침실에서 벌어진 해프닝의 여파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3회에서 공개된다.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나의 유죄인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