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클라우드 스트리밍 28일 출시…포털은 콘솔 없이 작동하지만 디스크 게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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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클라우드 스트리밍 10월 28일 한국 정식 출시
디럭스는 프리미엄으로 자동 전환, 카탈로그 300여 개 게임 지원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PS5 게임을 내려받지 않고 즐기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10월 28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IE는 21일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과 휴대용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이 대상이다.

서비스 도입에 맞춰 구독 요금제 이름도 바뀐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디럭스는 21일부터 프리미엄으로 변경됐고 기존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자동 전환된다. 다만 국내 서비스는 디지털 버전의 PS5 게임에 한정돼 PS4·PS3 게임과 디스크 버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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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프리미엄 멤버에게 열린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는 이번 서비스가 2026년 10월 28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고 안내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혜택은 한국시간 기준 10월 28일부터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명칭 변경은 이보다 먼저 21일부터 적용됐다.

프리미엄 멤버는 본인 라이브러리에 있는 지원 대상 디지털 PS5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실행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게임 카탈로그에 포함된 지원 게임도 마찬가지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는 카탈로그 속 300개 이상의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예시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Ghost of Tsushima', 'FINAL FANTASY XVI', '호그와트 레거시'가 제시됐다.

이미 보유했거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매한 게임도 대상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는 이런 스트리밍 지원 게임이 수천 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 'Grand Theft Auto V', '고스트 오브 요테이', '이환', '젠레스 존 제로', 'eFootball'이 대표 예로 소개됐다. 뉴스탭은 개별 게임의 실제 이용 가능 여부가 출시와 서비스 지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콘솔은 최대 4K, 포털은 최대 1080p

PS5 콘솔에서는 SDR 또는 HDR 환경에서 최대 60Hz를 지원하고 해상도는 최대 4K(2160p)까지 고를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가 제시한 해상도별 권장 최소 대역폭(인터넷 속도)은 2160p 39Mbps 이상, 1440p 23Mbps 이상, 1080p 13Mbps 이상, 720p 7Mbps 이상이다. 스트리밍 자체에 필요한 최소 대역폭은 5Mbps 이상이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게임 체험판으로 제공되는 PS5 게임도 PS5 콘솔에서 스트리밍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PS5에서만 지원된다. 월간 게임 혜택으로 받은 게임 가운데 지원 대상은 제공 기간 안에 라이브러리에 추가했다면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DLC와 추가 콘텐츠도 구매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블로그는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은 최대 1080p 해상도와 60fps를 지원한다. 권장 최소 인터넷 속도는 1080p가 13Mbps 이상, 720p가 7Mbps 이상이고 최소 대역폭은 5Mbps 이상이다. 서비스 출시 후에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전용 홈 화면에서 지원 타이틀을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다.

포털은 콘솔 없이도 작동한다

가장 큰 변화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이다. IT조선은 포털이 PS5 본체와 직접 연결할 필요 없이 고속 와이파이만 갖춰지면 독립적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는 PS5 콘솔을 켜지 않았거나 다른 가족이 콘솔을 쓰는 중이어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고속 와이파이만 있으면 집 안팎에서 PS5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리모트 플레이와의 차이도 안내됐다. 블로그에 따르면 리모트 플레이는 포털·스마트폰·PS4·PS5 등을 인터넷으로 내 PS5 콘솔에 원격 연결하는 기능이다. 콘솔에 게임이 설치돼 있어야 하고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멤버십은 필요 없다. 반면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플레이스테이션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직접 실행하며 프리미엄 멤버십이 필요하다.

두 방식 모두 같은 PS5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블로그의 설명이다. 다만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게임이 사용자 콘솔이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되므로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화질이 달라질 수 있다. 저장 데이터와 진행 상황은 클라우드 저장소로 자동 동기화돼 다운로드 플레이와 스트리밍 플레이를 오가며 이어서 할 수 있다.

지원 범위의 한계와 멤버십 개편

한국 서비스의 지원 범위는 제한적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는 클라우드 스트리밍이 PS5 게임만 지원하며 PS4와 PS3 게임은 이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디지털 버전의 PS5 게임만 대상이어서 디스크 버전은 제외된다. PS VR2 게임도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는다.

체험판 기록 처리에 대한 안내도 있다. 스트리밍으로 체험판을 즐겨도 트로피와 진행 상황이 유지되며 정식 버전을 구매하면 이어서 쓸 수 있다. 게임을 사지 않아도 획득한 트로피는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프로필에 남는다.

멤버십 개편은 기존 가입자에게 부담이 없는 구조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와 뉴스탭에 따르면 디럭스 멤버는 별도 신청이나 추가 비용 없이 프리미엄으로 전환된다. 월간 게임, 온라인 멀티플레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이고 클라우드 스트리밍이 추가된다.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포털)

검은사막 아바타 10종 무료 배포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플레이스테이션은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아바타 10종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바타 세트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웹사이트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바우처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뉴스탭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국내 이용자 한정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지원 타이틀과 서비스 이용 조건의 최신 정보는 10월 28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