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빛원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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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기관 임직원 대상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알리며 현장 밀착 홍보 전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핵심 마중물로 떠오른 가운데, 영광군의 적극적이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지역 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지역 주요 기관과 손잡고 기부 문화 확산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1일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영광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한빛원자력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많은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원자력본부의 특성상,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출퇴근하거나 연고를 가진 직원들이 많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잠재적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제도의 선한 취지를 널리 알리고,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따뜻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 세액공제에 답례품까지, 일석이조 혜택 안내
이날 행사장에서 영광군 홍보 전담 직원들은 출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 직원들의 이동이 잦은 시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밀착 홍보를 펼쳤다. 특히 제도를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근본적인 취지부터 쉽고 간편한 기부 방법, 그리고 기부자가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100%)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해당 지자체가 정성껏 준비한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이른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영광굴비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답례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임직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현장 기부자 위한 깜짝 이벤트로 호응 끌어내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즉각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특별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은 당일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10만 원 이상을 즉시 기부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답례품 외에 현장에서 곧바로 수령할 수 있는 '추가 답례품 증정 이벤트'를 깜짝 진행했다.
이러한 세심한 기획 덕분에 많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 기부에 동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영광 지역에서 근무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는데, 세액공제도 받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주민 복리 증진의 마중물… 발로 뛰는 행정 지속
영광군은 이날 홍보를 통해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 전액이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지역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영광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숙원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 담당 부서 관계자는 “이번 한빛원자력본부 방문 홍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깊은 의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대로 알리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광군은 책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위치한 다양한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홍보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 곳곳에 자발적이고 성숙한 기부 문화가 들불처럼 번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