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선 몹시도 부담스러운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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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탄핵 반대 48.5% 찬성 42.4%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두고 국민 절반가량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는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진행한 201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조 대법원장의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8.5%, 찬성한다는 응답이 42.4%로 나타났다고 22일 보도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몹시도 부담스러울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두고 국민 절반가량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진행한 201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조 대법원장의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8.5%, 찬성한다는 응답이 42.4%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몹시도 부담스러울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두고 국민 절반가량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진행한 201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조 대법원장의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8.5%, 찬성한다는 응답이 42.4%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8월 22~23일 실시한 조사에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4.9%, 반대한다는 응답이 42.4%였다. 두 달 사이 찬성 응답이 2.5%포인트 줄고 반대 응답이 6.1%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70세 이상에선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40·50대에선 절반 이상이 탄핵에 찬성했다.

40대에선 두 달 전보다 찬성 응답이 9.7%포인트 줄었다. 반대 응답은 13.4%포인트 늘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 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 뉴스1

지역별로 보면 영남에선 절반 이상이 탄핵에 반대했다.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선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호남의 찬성 응답은 두 달 전보다 10.3%포인트 줄었다. 반대 응답은 10.9%포인트 늘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찬성이 42.7%, 반대가 44.7%로 비슷했다. 중도층의 찬반 의견은 두 달 전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찬성이 78.1%, 반대가 11.6%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찬성이 85.3%, 반대가 9.0%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누구의 검찰개혁 방향에 보다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29.4%, "유시민 작가 등 강경파의 방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26.6%로 비슷했다. "이 대통령과 강경파의 방향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18.0%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에선 10명 중 3명가량이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제주에선 이 대통령의 방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0%에 달했다. 영남에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대였다.

중도층에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8.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60% 이상이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방향에 동의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80% 이상이 유 작가 등 강경파의 방향에 동의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3.1%, '큰 차이가 없다'는 응답이 30.1%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5%, 부정 평가는 58.5%였다. 긍정 평가 가운데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1%,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3.4%였다. 부정 평가 가운데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1%, '대체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2.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지난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6.5%, 부정 평가는 60.3%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1.0%포인트 늘었다.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2%, 민주당이 36.2%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9.0%, 개혁신당은 1.4%, 진보당은 1.1%였다. '그 외 정당'은 2.7%, '없음'은 11.8%, '잘 모르겠다'는 0.6%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4%포인트, 민주당은 0.8%포인트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1.6%포인트 높아졌다. 뉴스토마토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자사 정기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9%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다.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해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