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소방서와 합동 훈련… 대형 화재 대응력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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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화재 시나리오 적용 실전 훈련… 초동 진화 및 인명 구조 점검

함평군은 지난 21일 오후 군청 본청 및 야외 광장 일원에서 함평소방서를 비롯해 소방안전관리대행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합동으로 ‘2026년 함평군청 합동소방훈련’을 전격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능력을 끌어올리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군민과 공직자의 생명 및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 방화 상황 가정한 리얼리티 시나리오… 신속한 대피 유도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청사 내 방화로 인해 급격하게 화염과 연기가 번지는 위급 상황을 가상하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높은 긴장감 속에서 펼쳐졌다.
화재 경보가 청사 전체에 울려 퍼지자 군청 본청 내 상주하던 모든 공직자와 방문객들은 지정된 대피 경로를 통해 질서정연하게 건물 밖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이와 동시에 함평군청 자위소방대는 신속하게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동 진화 작업에 나서는 등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했다.자위소방대원들은 대피 유도반, 초기 진화반, 구호반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하여 각자의 임무를 신속하게 완수했다.
◆ 소방차 등 16종 장비 동원… 유관기관 입체적 공조
훈련 현장에는 함평소방서의 고성능 소방차와 구급차를 비롯해 총 16종 34점에 달하는 최첨단 소방 및 구호 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실전성을 한층 더했다.신고를 받고 즉각 현장에 출동한 함평소방서 소방대원들은 자위소방대로부터 현장 상황을 인계받은 뒤 잔여 화두를 진압하고, 청사 내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고립자를 수색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입체적인 구조 진압 작전을 선보였다.이 과정에서 기관 간 실시간 무선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일률적인 지휘 체계 구축이 원활히 작동하는지 집중적인 검증이 이뤄졌다.소방대원들과 군청 자위소방대의 유기적인 협력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소방안전 교육 및 청사 소방시설 정밀 점검 병행
자위소방대 및 유관기관의 입체적 합동 진압 훈련이 마무리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이 긴밀하게 이어졌다.함평소방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분말 소화기 유지 관리 요령, 그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및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치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또한, 훈련에 참가한 소방안전관리대행사는 청사 내 배치된 감지기, 스프링클러, 방화셔터 등 주요 소방시설의 가동 상태를 정밀 점검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청사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 "재난 관리 역량 지속 강화"… 재난 없는 함평 구축
함평군은 앞으로도 일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불시 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직자들의 재난 안전 의식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청사 내 화재 대응 체계를 세심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고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상시 훈련을 통해 재난 관리 역량을 대폭 끌어올려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함평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