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김우빈, 꼴찌 야구부 이끌 감독의 자신감 미소…티저 속 공이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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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기프트’가 야구공을 매개로 덕천고 야구부의 열정을 담은 플레이볼 티저를 공개했다.
김우빈·서은수 주연, 12월 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배우 김우빈이 전국 최하위 고교 야구부를 이끄는 감독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 측은 23일 김우빈과 서은수, 덕천고 야구부원들의 모습을 담은 ‘플레이볼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야구공 하나가 선수들의 손을 거쳐 감독 정민용에게 도착하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기프트’는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tvN DRAMA이 공개한 '플레이볼 티저'에는 야구공 하나가 선수들의 손을 거쳐 감독 정민용에게 전해지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능력을 갖게 된 프로팀 코치 정민용이 꼴찌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며 펼치는 한 시즌의 이야기를 그린다.

tvN DRAMA —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해답'을 찾았다 12월 5일, PLAY BALL! EP.0

야구공의 마지막 도착지, 감독 정민용

티저의 마지막 장면은 덕천고 야구부 감독 정민용(김우빈 분)이 장식한다. 선수들의 손을 거쳐 온 야구공을 쥔 정민용은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으며 화면에 등장한다. 전국 최하위 팀을 맡게 된 새 지도자의 첫인상을 표정 하나로 전하는 구성이다.

정민용은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직 프로야구 투수코치다. 프로팀에서 코치로 일하던 그가 아마추어 꼴찌 팀인 덕천고 야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김우빈은 정민용 역을 통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팀을 변화시키는 지도자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정민용은 프로야구팀 맨더스의 투수코치 출신이다. 폭언 코치라는 누명을 쓴 채 불의의 사고를 겪고, 이후 사람들의 야구 재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21일 공개된 ‘감독 데뷔 포스터’ 속 정민용은 푸른 야구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본다. 선수들의 머리 위에는 등급 카드가 떠올라 있다.

드라마 '기프트'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기프트' 공식 스틸 (사진=tvN)

윤서진에서 외야수까지, 공이 잇는 그라운드

영상은 덕천고 야구부장 윤서진(서은수 분)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야구공을 카메라 앞으로 내미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공은 투수와 타자, 외야수의 손을 차례로 거치며 이동한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 타격에 집중하는 타자, 수비에 나선 외야수의 움직임이 빠르게 교차한다.

마운드와 타석, 외야를 오가는 빠른 화면 전환은 실제 고교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선수들의 진지한 눈빛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전국 최하위라는 성적 속에서도 이어지는 열정과 팀워크를 드러낸다. 각자의 위치에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야구부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윤서진은 덕천고 야구부와 선수들을 아끼는 야구부장이다. 서은수가 연기한다.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대사 대신 경기 장면으로 채운 티저

티저는 인물들의 대사보다 경기 장면과 야구공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짧은 영상 안에서 공을 주고받는 동작만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를 부각하는 방식이다. 공이 한 사람의 손에서 다음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곧 영상의 서사 역할을 한다.

공을 처음 내미는 인물이 야구부장 윤서진이고, 마지막에 받아 드는 인물이 감독 정민용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을 만나 어떻게 달라질지가 드라마의 중심 이야기다.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드라마 '기프트'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해답을 찾았다’

영상에는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해답을 찾았다’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한다.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이 야구를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작품의 주제를 담은 문구다. 앞서 공개된 ‘감독 데뷔 포스터’의 “내 눈에 정답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도 맞닿아 있다.

‘기프트’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감독과 덕천고 야구부원들이 함께 보내는 뜨겁고 치열한 한 시즌을 담는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김우빈과 서은수가 각각 감독과 야구부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성적 부진에 놓인 야구부를 둘러싼 이야기를 이끈다. 티빙 스트리밍 안내에는 차빈과 한시현의 이름도 함께 올라 있다.

선수 출신 차빈·한시현, 주장과 에이스

차빈은 덕천고 야구부 주장 허승일 역을 맡는다. 허승일은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을 앞세우는 인물이다. 차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5’에 출연한 임수빈의 활동명으로,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치며 약 10년간 투수로 뛰었다. 한시현은 타고난 강속구를 지닌 재능파 선수 차태훈을 연기하며, 그 역시 실제 고교 야구선수 출신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선수 경험이 고교 야구부 이야기에 현실감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본리딩에서 덕천고 야구부 배우들은 “우리에겐 승리뿐이다! DC DC, 덕천 덕천, 위 아 더 원!”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쳤다. 차빈은 “‘기프트’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들에게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학생들이 현장을 힘차게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잘 리딩했다”고 밝혔다.

서현우는 선수들을 숫자와 성적으로 평가하는 맨더스 감독 대행 안기만으로 나온다. 김원해, 양현민, 현봉식, 박상남, 이봉련, 박지아도 출연한다.

웹툰 원작, 12월 5일 tvN 첫 방송

‘기프트’는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김규태·함승훈이 맡았고, 극본은 민정·해주·성은이 집필한다. 원작 웹툰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 불의의 사고, 특별한 능력, 꼴찌 야구부의 한 시즌이 드라마의 뼈대를 이룬다.

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았고, 제작에는 스튜디오드래곤, 바이포엠스튜디오, 지티스트, 스튜디오더블엠,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김규태 감독은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연출했고, 김우빈은 이 작품에서 제주 선장 박정준 역을 맡았다. ‘기프트’는 두 사람의 재회작이다.

방송은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시작된다. 토일드라마 편성으로, 티빙에서도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