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으로 녹화 취소라더니…유재석 또 한 번 '사실 해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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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건강설 해명, 한 달 뒤에도 안부 연락 계속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감기 몸살로 예정된 방송 녹화를 취소한 지 한 달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주변에서 안부를 묻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실제로 쓰러진 적은 없다며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상황을 설명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을을 맞아 다시 모인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가 기존 '먹빼 모임'으로 뭉쳤고, 코미디언 곽범이 새로운 계원으로 합류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의 근황을 나누던 중 유재석의 건강 문제를 화제로 꺼냈다.
유재석은 자신을 걱정하는 연락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이 나 쓰러진 줄 안다"며 "어제도 문자 받았어, 한 달이 지났는데"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녹화 취소 소식이 알려진 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당시 상황이 사람들에게 여전히 강하게 기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식사를 잘 챙기고 체중도 늘리라며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넸다. 정준하는 "쓰러지지 않게 많이 좀 먹어" "살 좀 찌워!"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안 쓰러졌다니까" "살 좀 빼!"라고 받아쳤다. 건강을 걱정하는 말과 이를 부인하는 유재석의 반응이 오가면서 현장에는 웃음이 이어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진의 건강 이상설 해명뿐 아니라 새로운 모임의 콘셉트도 소개된다. 기존 '먹빼 모임'의 목표는 '먹고 빼자'였다. 음식을 즐기되 체중 관리를 병행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가을을 맞아 이번에는 반대로 먹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은 '먹어서 찌우자'를 새로운 목표로 정하고 모임의 이름도 '먹쪄 모임'으로 바꿨다.
유재석은 달라진 모임의 방향을 반기며 "가을은 '먹쪄먹쪄'야, 어우 신나!"라고 외쳤다. 출연진들은 본격적인 먹거리 탐방에 나서며 가을철 식도락을 즐길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신입 계원 곽범의 등장도 주요 장면으로 다뤄진다. 곽범은 화려한 분장을 한 채 현장에 나타났고, 이를 본 출연진은 "어머머 너무 무서운데?" "귀신인가?"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곽범은 자신의 별명으로 '정애'를 소개했다. '바를 정, 사랑 애'라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기존 멤버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출연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신입 멤버의 독특한 캐릭터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분위기도 달라질 전망이다.


유재석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관심은 지난달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녹화가 취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유재석은 감기 몸살에 따른 고열 증세를 보여 예정된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자들과 재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 데뷔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온 유재석이 건강 문제로 녹화를 당일 취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이어졌다. 오랜 기간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온 데다, 방송에서 꾸준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갑작스러운 촬영 취소가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에서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감기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서 코로나19나 독감일 가능성을 고려했고, 촬영에 참여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일정을 취소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증상이 빠르게 호전됐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틈만 나면,'에서도 유재석은 촬영을 취소했던 일을 다시 언급했다.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치료를 받은 뒤 빠르게 회복했다고 설명하며 자신을 걱정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녹화 취소가 알려진 직후에는 건강 상태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지만,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당시 증상과 촬영을 취소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과 고정 출연진이 다양한 인물과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