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 동하 넥타이 얼룩 지워주다 호감 싹텄나…장기연애 의심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엄마가 미쳤어요’ 23일 방송에서 정민아가 동하의 넥타이 얼룩을 지워주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아들 빚을 갚으려 딸 몫으로 모은 돈에 손대기로 마음먹는다.

KBS1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에서 강다미(정민아 분)와 차승윤(동하 분)이 분식 데이트를 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에서 다미는 떡볶이 국물이 튄 승윤의 실크 넥타이를 직접 닦아주겠다며 나선다. 앞서 22일 방송에서는 조미미(김희정 분)가 아들 강대치(김종훈 분)의 빚을 해결하려고 다미를 위해 모아둔 돈에 손대기로 마음먹는 장면이 전해졌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 120부작 드라마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됐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민아·동하, 분식집에서 넥타이 얼룩 소동
23일 방송에서 승윤은 다미와 함께 분식집을 찾아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돌아가신 아버지의 실크 넥타이가 떡볶이 국물에 빠지고, 승윤은 물티슈로 얼룩을 닦으려 한다. 이를 본 다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맞아요? 실크 넥타이를 물티슈로 문대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말린다.
다미는 곧바로 넥타이를 풀라고 말한다. 보아하니 무지하게 아끼는 물건 같은데 당장 응급처치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네이트TV에 공개된 클립에서는 다미가 “뭐해요 내가 풀어줘요?”라며 승윤에게 넥타이를 내놓으라고 재촉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은 거다”…다미의 속마음
다미가 소중한 물건이 맞느냐고 묻자 승윤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은 거다”라고 답한다. 다미는 “이 얼룩 내가 지워갖고 오면 여기 그쪽이 내는 거다”라고 내기를 걸고 넥타이를 든 채 화장실로 향한다.
얼룩을 말끔히 지워낸 다미는 혼잣말로 속내를 드러낸다. 넥타이가 낡아도 너무 낡았다며 아주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것이라면 애인이 있다고 했으니 장기연애 중인가 보다고 짐작하는 것이다. 이어 사람 성격이 보기보다 괜찮은 면이 있는 건가 하고 되뇌며 승윤에게 호감이 생긴 기색을 내비친다.

김희정, 딸 몫으로 모은 돈 앞에서 갈등
22일 방송에서 미미는 대치의 빚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는 “자식은 평생 빚 받으러 나온 빚쟁이라더니 어머님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어”라며 한숨을 내쉰다. 이후 다미가 결혼할 때 보태주려고 모아둔 통장을 바라보며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돈이라고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미미는 구렁텅이에 빠진 놈부터 구해야 한다며 아들의 빚을 먼저 해결하기로 마음먹는다. 대신 나중에 대치에게 막내의 혼숫값을 받아내면 된다고 스스로를 설득한다. 상담을 마친 뒤 “미안하다 딸. 엄마가 미안해”라고 혼잣말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네이트TV에는 적금을 깨려는 미미의 모습을 담은 클립도 공개됐다.

강은탁, “덜 아픈 손가락” 편애 짚어
강수아(김래온 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강강남(강은탁 분)은 미미에게 동생 대치를 향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일이 커지기 전에 형인 자신에게 한마디 상의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대치는 어릴 때부터 세상에서 제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미미는 오히려 대치를 감싸며 안부를 먼저 챙기지 못한 강강남을 나무란다. 강강남은 “왜 화살을 나한테 쏘시냐. 내가 11억3000만원 빚졌냐”고 반문하고, 대치가 해달라는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해주지 않았느냐며 서운함을 쏟아낸다.
미미가 “엄마한테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딨냐”고 하자 강강남은 “안 아픈 손가락은 없겠죠. 근데 덜 아픈 손가락도 있고 더 아픈 손가락이 있는 건 확실하다. 우리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답한다. 어머니의 편애를 직접 짚는 대목이다.
대치·세나 첫 만남, 미미 등장에 당황
23일 방송에서는 대치와 세나(최유빈 분)의 첫 만남도 그려진다. 황금캐피탈에서 일하게 된 세나는 악성 연체 고객인 대치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집까지 찾아온다. “돈 갚으세요. 황금 캐피탈에서 나왔다”는 세나의 말에 대치는 황금캐피탈에서 나온 것이 맞느냐며, 그쪽 업계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의심한다.
세나는 대출금의 밀린 이자 3개월치를 갚으면 독촉을 늦춰주겠다고 제안한다.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는 사이 엄마 미미가 대문 밖으로 나오고, 대치는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당황한다.
전진희 구두 사고와 차승윤의 연결고리
22일 방송에서는 전진희(강경헌 분)가 새로 구매한 구두를 신고 중요한 미팅에 나섰다가 사고를 겪는다. 미팅 도중 구두 굽이 부러지면서 넘어졌고, 미팅 상대는 일정을 미룬 채 부상을 당한 전진희를 돌려보낸다.
이후 미팅 상대가 곧바로 차승윤에게 전화를 걸어 전진희에게 벌어진 상황을 알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승윤이 미팅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암시되는 대목이다. K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엄마가 미쳤어요’ 21화 예고를 공개했다.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