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1년 넘어도 갓 딴 듯 싱싱하네요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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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1분이면 끝, 가지 1년 보관법

넉넉하게 구매한 가지를 한꺼번에 먹기 어려울 때가 있다. 가지는 보관하는 동안 수분이 빠지거나 조직이 물러지면서 처음의 식감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미리 익혀서 냉동하면 나중에도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지를 자르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가지를 자르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특히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전자레인지에 익힌 뒤 소분해 냉동하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주부나라'에는 '가지 1년 넘게 두어도 금방 딴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가지를 미리 익혀 냉동한 뒤 해동해 무침과 냉국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가지는 얇고 길게 썰어 전자레인지에 익히기

영상에서 소개한 보관법의 첫 단계는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는 것이다.

먼저 가지를 준비한 뒤 칼을 이용해 길고 얇게 썬다. 일반적으로 가지를 찐 다음 손으로 찢어 무침을 만들 때와 비슷한 크기로 자르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 제작자는 가지를 익힌 뒤 손으로 찢는 대신 생가지 상태에서 미리 썰어두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렇게 손질한 가지는 넓은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익힌다.

전자레인지에 가지를 넣은 모습. / 유튜브 '주부나라'
전자레인지에 가지를 넣은 모습. / 유튜브 '주부나라'

접시에 가지를 담았다면 전자레인지 전용 뚜껑을 덮는다. 영상에서는 랩을 사용하는 방법도 언급했지만 실제 조리에는 뚜껑을 활용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지를 익히되 조리 시간은 양에 맞춰 조절한다. 가지가 많으면 가열 시간을 늘리고 적은 양이라면 짧게 익힌다.

처음 가열했을 때 덜 익은 부분이 있다면 시간을 추가해 전체적으로 익힌다. 영상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기보다 여러 차례 나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찜기를 이용해 가지를 익히는 방법도 가능하다. 다만 영상에서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가지를 익히는 방식을 선택했다.

익힌 가지는 한 끼 분량씩 나눠 냉동

가지를 모두 익혔다면 다음 단계는 소분이다.

냉동 후 꺼내 해동된 상태의 가지. / 유튜브 '주부나라'
냉동 후 꺼내 해동된 상태의 가지. / 유튜브 '주부나라'

영상 제작자는 익힌 가지를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비닐봉지에 담았다. 가족 수나 한 끼에 먹는 양을 고려해 분량을 정하는 방식이다.

비닐봉지 대신 보관용 용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나눠두는 것이다.

익힌 가지는 생가지보다 부피가 줄어든다. 영상에서도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과정을 거친 뒤 가지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끼 분량으로 나눈 가지는 냉동실에 넣는다. 영상 제작자는 냉동실에서 단단하게 얼린 가지를 다시 꺼내 해동하는 과정까지 보여줬다.

해동한 가지는 처음과 달리 조직이 부드러워진 상태였다. 제작자는 해동한 가지의 색이 좋았으며 무침으로 만들어 먹었을 때도 만족스러운 식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해동한 가지로 무침과 냉국 만들기

영상에서는 냉동했던 가지를 해동한 뒤 두 가지 요리에 활용했다.

가지무침. / 유튜브 '주부나라'
가지무침. / 유튜브 '주부나라'

첫 번째는 가지무침이다.

해동한 가지에 마늘과 집간장,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버무리는 방법이다. 영상 제작자는 이렇게 만든 가지무침이 지나치게 물컹하지 않고 씹는 식감도 남아 있었다고 평가했다.

가지냉국. / 유튜브 '주부나라'
가지냉국. / 유튜브 '주부나라'

두 번째는 가지냉국이다.

먼저 해동한 가지 한 봉지를 그릇에 담는다. 여기에 오이를 썰어 넣은 뒤 누룩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후 물을 붓고 채소 육수 가루를 추가한다. 영상에서는 별도로 육수를 끓이지 않고 가루 형태의 육수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완성한 가지냉국은 차갑게 먹는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한 가지 보관법은 생가지를 그대로 냉동하는 대신 미리 익힌 뒤 소분해 얼려두는 것이다. 이후 필요한 양만 해동해 무침이나 냉국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자는 이러한 방법으로 냉동한 가지를 활용하면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일 수 있으며 해동 후에도 반찬으로 먹기 좋은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주부나라

가지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가지는 무침이나 냉국 외에도 볶음과 덮밥, 찌개 등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조리 방법에 따라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거나 양념을 충분히 배게 할 수 있다. 미리 익혀 냉동한 가지는 해동 후 볶음이나 국물 요리에 넣어도 된다.

■ 가지볶음

가지볶음은 간장과 마늘을 이용해 만드는 반찬이다. 생가지 2개와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2숟가락, 간장 2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을 준비한다.

가지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양파와 가지를 넣는다. 가지가 부드러워지면 간장을 넣고 골고루 볶아 완성한다.

미리 익혀 냉동한 가지를 사용한다면 해동 후 팬에 넣고 수분을 날리면서 짧게 볶는다.

■ 가지덮밥

가지덮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가지덮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가지덮밥은 잘게 썬 가지를 간장 양념에 볶아 밥 위에 올리는 요리다. 생가지 1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식용유 약간과 밥 한 공기를 준비한다.

가지는 작은 크기로 썰고 양파도 잘게 다진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가지를 넣는다. 가지가 익으면 간장과 설탕을 넣고 볶은 뒤 밥 위에 올린다.

냉동했던 가지를 사용할 때는 해동한 가지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양념과 함께 볶으면 된다.

■ 가지된장찌개

가지된장찌개는 된장 국물에 가지와 두부, 애호박 등을 넣어 끓이는 요리다. 가지 1개와 두부 1/2모, 애호박 1/4개, 대파 1/2대, 된장 1과 1/2숟가락, 물 2컵을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먹기 좋게 썬 애호박을 넣고 익힌다. 이후 가지와 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대파를 넣는다.

미리 익힌 냉동 가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다른 재료가 어느 정도 익은 뒤 넣는 것이 좋다. 이미 한 번 익힌 가지를 오래 끓이면 조직이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