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이유진·차경은 상견례 자리서 눈물...아버지 이효정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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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출연 예고한 이유진·차경은

배우 이유진과 차경은 예비부부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새로 합류한다. 결혼을 앞두고 양가가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에서 이유진의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이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고, 예비신부 차경은은 끝내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나타나 관심이 집중됐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이효정 자료화면.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이효정 자료화면. / SBS

'동상이몽2' 예고편서 공개된 상견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 자료화면.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 자료화면. / SBS

27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유진·차경은 예비부부의 합류를 알리는 예고 영상이 나왔다. 영상은 이효정과 아들 이유진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부자 사이의 각별한 모습을 먼저 보여줬다.

이유진은 카메라 앞에서 "올해 11월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화면에 등장한 차경은은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차경은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작년에 'SNL'에 출연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얼굴을 알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진은 "저희가 이제 결혼 준비를 95% 정도 했다"며 "결혼 준비라는 게 이래서 많이 싸우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집만큼 신랑보다 신랑 아버지가 유난을 떠는 집은 없을 거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했다.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했다.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의 발언이 주목됐다.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의 발언이 주목됐다.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차경은이 상견례 자리에서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불렀다. / 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이유진과 차경은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차경은이 상견례 자리에서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불렀다. / SBS

이어 양가 상견례 장면이 공개됐다. 처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차경은의 아버지는 "커서 뭐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진짜 프레지던트 같은 친구가 왔다. 그런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예비사위 이유진을 치켜세웠다.

분위기는 이효정이 입을 열면서 바뀌었다. 이효정은 "유진이가 심각하게 말하더라. 저는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서. 배우로서도 아직 올라가지 않았고"라고 말했다. 자리가 순식간에 무거워지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시선이 집중됐다. 이유진은 "또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차경은은 눈물을 쏟았다.

이효정이 어떤 뜻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차경은이 왜 눈물을 보였는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상견례 이야기는 11월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차경은 "당분간 작품 활동 할 수 없지만 꿈 잃지 않을 것"

이유진과 차경은의 웨딩화보. / 이유진 인스타그램
이유진과 차경은의 웨딩화보. / 이유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 6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유진 측은 이날 "이유진이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차경은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이유진 측은 "가족과 하객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유진과 차경은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인 숏드라마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이유진은 이 작품으로 연출자 경연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가해 최종 2위에 올랐다. 작업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고, 약 5개월 만에 부부가 된다.

이유진은 SNS에 웨딩 화보를 올리고 직접 소감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배우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제 삶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경은이는 바쁜 하루 끝에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같은 날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하고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준비하던 중,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양가 가족 모두 기쁜 마음으로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차경은은 건강을 먼저 챙기며 결혼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하가 쏟아지자 이유진은 SNS에 "핸드폰이 터지는가 싶었다"며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축복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경은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경은'에 웨딩 촬영 브이로그를 올렸다. 영상 끝에 덧붙인 글에서 그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당분간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이 항상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시는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도 제 꿈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멋진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크지만, 그보다 더 큰 꿈은 행복한 가정을 이뤄서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언니는 장동윤과, 동생은 이유진과...한 달 차 결혼으로 '동서지간'

배우 장동윤과 김승윤 웨딩 화보. / 장동윤 인스타그램
배우 장동윤과 김승윤 웨딩 화보. / 장동윤 인스타그램

결혼 발표 뒤에는 두 사람의 가족 관계도 화제가 됐다. 본명 김경은인 차경은은 배우 장동윤과 결혼한 배우 김승윤의 친동생이다. 두 사람은 세 자매 가운데 첫째와 둘째다. 언니가 지난 10일 먼저 식을 올렸고 동생이 한 달 뒤 결혼하면서, 장동윤과 이유진은 동서지간이 된다.

장동윤과 5살 연하 김승윤은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승윤은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내 귀가 되어줘', '누룩'에도 주연으로 참여했다. 두 자매 모두 예비신랑이 연출한 작품을 통해 인연이 깊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유진은 중견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자 배우 이기영의 조카다.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다.

차경은은 2021년 단편영화 '복숭아'로 데뷔했고, 웹드라마 '픽고'를 거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서 고정 크루로 활동했다.

유튜브, SB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