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회 25번째 회원전 ‘수묵법석’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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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관서 11월 5일까지… 지도작가 석운 김재일 등 14명 참여

이번 전시에는 지도작가 석운 김재일과 운림회 회원 14명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담은 수묵화를 선보인다. 회원들은 먹의 농담과 붓의 흐름을 활용해 자연과 일상에서 얻은 소재를 표현하고, 그동안 이어온 창작 활동의 성과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명인 ‘수묵법석’은 불교의 야단법석에서 착안했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의미다. 이번 회원전은 수묵화의 전통적 표현을 바탕으로 작가마다 다른 시각과 기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묵화는 먹의 농도와 붓의 움직임에 따라 대상의 형태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운림회 회원들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다듬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 결과물을 공개한다.
하담 김은자 회장은 “서로에게 힘이 되며 묵묵히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위로와 잔잔한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석운 김재일의 ‘그리움’, 하담 김은자의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 송다 양정숙의 ‘동백꽃 핀 하늘’, 서윤 심강식의 ‘견암수복(堅巖水福)’ 등이 있다.
‘그리움’은 지도작가 석운 김재일의 작품이며,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하담 김은자가 도시의 풍경을 소재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양정숙의 ‘동백꽃 핀 하늘’은 동백꽃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전시의 주요 출품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강식의 ‘견암수복’은 바위와 물을 소재로 자연의 조화와 풍요의 의미를 담았다. 굳건한 바위는 안정과 기반을, 흐르는 물은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상징한다. 물이 모이는 공간을 통해 축적의 의미도 표현했다. 작품명인 견암수복은 단단함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룰 때 풍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림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수묵화의 표현 방식과 예술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주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운림회는 이번 회원전을 통해 수묵화의 전통적 표현과 회원 개개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참여작가 (총 15명):석운 김재일, 성산 고재문, 봉산 김성하, 하담 김은자, 경운 민병태, 서윤 심강식, 설산 선재순, 송다 양정숙, 예당 양화숙, 청담 임추택, 서보 문연봉, 동강 조정숙, 시헌 최일, 여운 황여숙, 이원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