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육즙이 팡팡…'생생정보' 오늘 맛집, 군침 도는 흑돼지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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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만나는 네팔 전통 음식…커리부터 뚝바까지
전국노래자랑 촬영 뒷이야기·상주 곶감 여행·페루 호떡 청년 소개
배우 이재용이 단골로 찾는 특별한 맛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 홍대에서 이국적인 네팔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부터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뒷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여기에 곶감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경북 상주 여행과 남미 페루에서 호떡을 선보이는 한국 청년의 사연도 소개된다.

30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635회에서는 '오늘 또 방문: 스타밥집', '신(新)VJ특공대', '떠나요~이야기로(路)', '어메이징 코리안' 등의 코너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서울 마포구의 네팔 음식점을 비롯해 경북 상주와 페루 등을 무대로 특별한 음식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이재용의 단골 맛집…홍대에서 만나는 네팔 음식

'오늘 또 방문: 스타밥집'에서는 배우 이재용이 즐겨 찾는 식당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 등장하는 곳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자리한 네팔·인도 음식 전문점 '예티'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공간에서 향신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커리, 난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메뉴 가운데 하나는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인 런치 세트다. 샐러드와 탄두리 치킨, 커리, 난, 밥,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만 2000원이다. 오후 3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 점심 메뉴로,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네팔과 티베트 등 히말라야 지역에서 즐겨 먹는 국수 요리 '뚝바'도 눈길을 끈다. 고기와 채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면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향신료와 따뜻한 국물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예티에서는 뚝바를 1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와 네팔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리와 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커리는 고기와 채소, 향신료 등을 활용해 만드는 음식으로 재료와 조리 방식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진다. 난은 화덕에서 구워내는 납작한 빵으로, 커리에 곁들여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탄두리 치킨 역시 향신료와 요거트 등으로 양념한 닭고기를 화덕에 구워 만드는 요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이재용이 단골로 찾는 식당의 음식과 매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평소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이재용이 어떤 이유로 이 식당을 즐겨 찾는지도 관심을 모은다.
40년 넘게 사랑받은 '전국노래자랑'…촬영 현장 뒷이야기

'신(新)VJ특공대'에서는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현장을 찾아간다. 1980년 11월 9일 첫 정규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40년 넘게 전국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의 노래와 장기를 소개해 온 프로그램이다.
전국노래자랑은 전문 가수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참가자들은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르며 노래 실력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장기와 사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성격도 강하다.
특히 1988년부터 오랜 기간 진행을 맡았던 고(故)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김신영을 거쳐 현재는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고 있다. 진행자는 바뀌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형식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북 포항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무대에 오르는 출연자들뿐 아니라 방송을 준비하는 제작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모습도 살펴볼 예정이다.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관심이 쏠린다.
곶감은 왜 '곶감'일까…가을 정취 가득한 상주 여행

'떠나요~이야기로(路)'에서는 '곶감은 왜 곶감이 됐을까?'를 주제로 경북 상주시를 찾아간다. 상주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곶감 생산지로, 가을이면 감을 수확하고 곶감을 만드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곶감에 담긴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고 지역의 다양한 명소도 소개한다.
곶감이라는 이름은 '꽂다'의 옛말인 '곶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껍질을 벗긴 감을 꼬챙이에 꿰어 말렸기 때문에 곶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늘날에는 감을 줄에 매달거나 건조시설을 이용하는 등 제조 방식이 다양해졌지만, 감의 수분을 줄여 단맛을 응축하는 원리는 이어지고 있다.
곶감은 생감과 달리 쫀득한 식감과 진한 단맛이 특징이다. 감을 말리는 동안 수분이 줄어들면서 당분의 농도가 높아지고 특유의 풍미가 만들어진다. 건조 정도에 따라 속이 촉촉한 반건시와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쫄깃한 곶감 등으로 나뉜다. 상주에서는 오랜 세월 곶감을 생산해 왔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는 상주 외남면의 '하늘아래 첫 감나무'도 찾아간다. 이 나무는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약 530년 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750년 된 나무로 전해져 왔으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감을 맺고 있다.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상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학전망대도 소개된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망대로, 낙동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상주 중앙시장에 있는 '제일청과'와 곶감 생산업체 '노음산옛날할매곶감' 등도 방송에 등장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상주시 문무1길에 자리한 '조이통통생구이'와 함창읍의 '허씨비단직물'을 찾아간다. 허씨비단직물은 전통 명주 직조 기술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오래된 물레와 베틀 등을 활용해 전통 명주 문화를 알리고 있다. 곶감뿐 아니라 명주 역시 상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가운데 하나다.
이번 방송에서는 곶감의 이름에 담긴 유래부터 오랜 감나무의 역사, 상주 지역의 자연과 전통문화까지 두루 살펴본다. 익숙한 먹거리인 곶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오랜 세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남미 페루에 호떡 청년이 떴다…한국의 맛으로 도전

'어메이징 코리안'에서는 남미 페루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선보이는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호떡이지만,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는 색다른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호떡은 밀가루 반죽 안에 설탕과 견과류 등을 넣고 납작하게 눌러 구워내는 음식이다. 겉은 노릇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뜨거운 설탕 소가 녹아 나오는 달콤한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씨앗호떡을 비롯해 치즈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호떡도 선보이고 있다.
페루는 남미 서부에 자리한 국가로, 다양한 전통 음식과 길거리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한국의 호떡이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지, 서로 다른 음식 문화가 만나는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상경·박수종 씨의 협조로 페루에서 펼쳐지는 호떡 청년의 사연을 전한다. 낯선 환경에서 한국 음식을 선보이게 된 배경과 현지에서의 일상 등은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2TV 생생정보'에서는 배우 이재용의 홍대 단골 맛집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뒷이야기, 상주 곶감의 유래를 찾아가는 여행과 페루에서 호떡을 선보이는 청년의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KBS2 '2TV 생생정보' 2635회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