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 점유율 9.36%로 2주 연속 정상 지킨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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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이 펀덱스 10월 5주차 드라마 화제성 1위를 2주 연속 지켰다.
박진영·김유정은 출연자 화제성 1·2위, 시청률은 8회 9.8%다.

김유정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2주 연속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5주차(10월 26일~11월 1일) 순위에서 김지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시청률도 방송 때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점유율 9.36%, ‘닥터X’ 7.96%를 앞섰다

펀덱스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10월 5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100일의 거짓말’은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점유율은 9.36%로, 2위 ‘닥터X’의 7.96%보다 1.4%p 높다. 앞선 4주차에 처음 1위에 오른 뒤 한 주 만에 자리를 지킨 것이다.
‘닥터X’는 10월 2주차와 3주차 연속으로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던 작품이다. ‘100일의 거짓말’이 4주차부터 그 자리를 넘겨받은 데 이어 5주차에도 격차를 벌리며 순위를 유지했다.
작품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tvN 20주년 특별기획으로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유정과 박진영, 김현주, 진선규, 이무생 등이 출연한다.
3위에서 시작해 2위, 그리고 1위로
화제성 순위의 상승 곡선은 뚜렷하다.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에서 10월 2주차 3위로 출발한 뒤 3주차에 2위로 올라섰고, 4주차에 처음 정상에 섰다. 5주차에도 1위를 유지하면서 순위가 네 주 사이 두 계단 상승했다.
주차별 순위가 꾸준히 올라온 만큼 방송 초반부터 온라인 반응이 확산되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방송 이후 한 번에 몰아 보는 ‘정주행’ 수요도 더해졌다고 tvN 측은 전했다.

출연자 화제성도 박진영 1위, 김유정 2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10월 5주차 출연자 화제성에서 박진영이 1위, 김유정이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던 ‘닥터X’의 김지원이 최상위권에서 밀려난 자리를 ‘100일의 거짓말’의 두 주연 배우가 차지했다.
박진영은 극 중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을, 김유정은 밀정으로 변신한 이가경 역을 맡고 있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는 김태웅이 양부 사토 신이치의 과거를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인물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시청률은 1회 5.3%에서 8회 9.8%로
시청률 흐름도 화제성과 맞물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첫 주 방송된 1회는 5.3%, 2회는 7.6%를 기록했다. 이후 4회 9.0%, 6회 9.5%, 8회 9.8%로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첫 회와 8회를 비교하면 4.5%p 오른 수치다.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10%에 0.2%p 못 미치는 기록이다. 이 수치는 직전 7회 7.2%에서 2.6%p 오른 것이기도 하다.

배우진 연기 앙상블이 만든 몰입
작품 속 배우들의 연기도 화제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의 감정선을 그리고 있고, 박진영은 내면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통역관의 갈등을 표현한다. 김현주는 독립군의 무게감을 더하며, 진선규는 자연스러운 일본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무생까지 합류한 배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첩보전의 긴장감과 로맨스가 교차하는 전개가 시대극의 무게와 맞물리면서 시청층을 넓히고 있다.

토·일 밤 9시 10분, 이어지는 방송
‘100일의 거짓말’은 이번 주말에도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스트리밍은 티빙(TVING)에서 이용할 수 있다. 1~2주 사이 인물들의 선택과 관계가 복잡해지는 구조라 이후 회차의 시청률 추이가 이어진다.
한편 10월 5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닥터X’는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