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떨릴 수 있게’ 일본 디즈니+ 종합 2위 지켰다…최종회 5일 티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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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릴 수 있게’가 일본 디즈니+ 종합 2위를 유지한 채 마지막 회를 맞는다.
남지현·김재영 주연 최종화는 5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일본 디즈니+에서 종합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마지막 회를 맞는다. 남지현과 김재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의 9, 10화(최종화)는 5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4일 티빙에 따르면 작품은 공개 첫 주부터 OTT 순위권에 오른 뒤 해외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티빙이 공개한 영상에는 드라마 속 이모지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필 콘텐츠가 담겼다. 영상은 남지현과 김재영이 주연을 맡은 ‘내가 떨릴 수 있게’의 공개 흐름에 맞춰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 디즈니+ 종합 2위 유지, 해외 순위권 안착
티빙은 4일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일본 디즈니+에서 종합 2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 첫 주부터 OTT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 마지막 회를 하루 앞두고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작품은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미주·유럽·오세아니아 지역 주간 순위 1위에도 올랐다. 일본 디즈니+ 성적까지 더해지면서 작품은 국내 시청자 반응이 해외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티빙 측 설명이다.
작품은 성인 남녀의 솔직한 연애관을 정면으로 다룬 소재로도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전혀 다른 두 주인공이 부딪히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다.
최종화는 5일 오후 6시 티빙 공개
‘내가 떨릴 수 있게’의 마지막 이야기인 9, 10화는 5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작품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새 회차를 선보여 왔으며, 최종화도 같은 요일·시간대에 맞춰 두 회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방식이다.
극 중 사랑과 관계에 신중한 공연수(남지현 분)와 자유롭고 열린 연애관을 지닌 독고달(김재영 분)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채 만나 서로에게 물들어 왔다. 두 사람이 어떤 결말에 이를지는 5일 공개되는 최종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 공식 채널은 작품 공개 기간 동안 ‘바꿔 쓰는 프로필’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독고달 이모지와 공연수 이모지를 서로 바꿔 쓰며 두 캐릭터의 케미스트리를 부각했다. 해시태그로는 ‘내떨수’라는 줄임말이 함께 사용됐다.

공연수, 신념을 내려놓고 먼저 다가가다
최종화를 앞두고 공연수의 변화는 극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공연수는 1년여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가 자신과 헤어진 지 불과 3개월 만에 다른 여성과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허망함을 느낀 공연수는 이를 계기로 사랑과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공연수는 오랜 시간 만난 전 남자친구에게서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육체적 끌림을 연인 사이도 아닌 독고달에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랑이 먼저 시작돼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기존의 신념에 얽매이지 않기로 결심한 공연수는 독고달에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겠다고 선언한 뒤 먼저 입을 맞춘다.
모태 유교걸로 그려지던 공연수의 예상 밖 행동은 사랑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전개된다.

독고달, 냉소를 걷고 사랑에 적극적으로
독고달의 변화도 공연수만큼 뚜렷하다. 사랑에 유독 냉소적인 태도를 고수하던 독고달은 공연수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서히 눈을 뜬다. 공연수와 하룻밤을 보낸 뒤에는 그녀보다 먼저 일어나 함께 먹을 브런치를 사러 나서며 이전과 다른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줘 본 적이 없어 공연수의 호감 표현에도 망설이던 독고달은 점차 감정을 행동으로 옮긴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공연수에게 호감을 품은 로앤드 부대표 윤지오(강태주 분)에게는 마음을 정리해 달라는 뜻을 직접 전한다. 연적의 등장이 더한 긴장감 속에서 독고달이 먼저 입장을 밝히는 장면이다.
서툰 솜씨로나마 공연수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진다. 사랑 앞에서 한층 적극적이고 다정해진 독고달의 모습은 극이 진행되며 공연수와의 관계에 설렘을 더해 왔다.

서로를 바꾸지 않고 함께 달라진 두 사람
‘내가 떨릴 수 있게’는 한쪽의 가치관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신중하게 관계를 시작하려는 공연수와 자유로운 시각을 지닌 독고달의 부딪힘은 단순한 갈등에 그치지 않고 각자가 굳게 믿어온 세상에 균열을 내는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은 상대를 통해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관을 새롭게 돌아보며 서로의 시야를 넓혀 간다. 공연수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쪽으로, 독고달은 사랑에 진심을 쏟는 쪽으로 움직이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렇게 서로를 통해 미처 몰랐던 세상을 발견한 공연수와 독고달의 마지막 이야기는 5일 오후 6시 티빙 9, 10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