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지킨 남해준, 결국 임시완 질투 건드렸다…입맞춤 뒤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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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강재희 곁을 지키는 김석진에 윤이준이 질투를 드러낸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비영어권 오리지널 1위, 40개국 톱10에 올랐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잠입 수사 중인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를 둘러싼 삼각 구도가 한층 뚜렷해진다. 형사팀 에이스 김석진(남해준 분)이 강재희 곁을 지키는 모습을 지켜본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이 질투심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극은 로맨스와 함께 한은영(정유민 분) 사망 사건의 단서도 한 걸음씩 좁혀 간다.

강재희에게 한은영 휴대전화 건넨 김석진

이번 주 방송에서 김석진은 잠입 수사를 이어 가는 강재희를 따로 만난다. 평소 “늘 너부터 지키라”고 당부해 온 그는 이 자리에서 강재희로부터 한은영의 휴대전화를 건네받는다. 윤이준을 둘러싼 살인 사건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물건이 형사팀으로 넘어가는 순간이다.

남해준이 연기하는 김석진은 강재희를 비롯해 박봉이(김인권 분), 정완구(김기방 분)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팀의 에이스다. 냉철하게 단서를 좇다가도 후배 강재희 앞에서는 세심하게 상황을 살피는 선배의 모습을 오간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가 4일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강재희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 씌워 주는 김석진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개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수사에 임하는 남해준의 모습도 함께 포함됐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두 사람의 만남을 본 윤이준, 입을 맞추며 “확인할 게 있다”

강재희와 김석진이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을 윤이준이 목격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윤이준은 이후 강재희에게 “확인할 게 있다”며 입을 맞춘다. 임시완이 연기하는 윤이준의 감정이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드러나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과거 사건에 대한 복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조직 잔당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함께 파출소로 향한다. 남장을 하고 수행비서로 잠입한 강재희의 성별이 드러날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다.

이때 김석진이 파출소로 달려와 강재희의 정체가 노출될 위기를 막는다. 그는 강재희의 손을 잡고 상처를 살피며 후배의 상태부터 확인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불편한 기색의 윤이준, 김정현이 짚은 감정은 ‘질투’

드라마 ‘질투’의 한 장면 (사진=MBC)
드라마 ‘질투’의 한 장면 (사진=MBC)

김석진이 강재희의 손을 살피는 모습을 지켜본 윤이준은 또다시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김시현(김정현 분)은 윤이준의 그 감정이 다름 아닌 ‘질투’라고 짚어 준다.

김시현은 태강그룹 법무팀 소속 변호사다. 극 중에서는 윤이준 곁에서 사건을 수습하는 인물로 그려지며, 윤이준의 감정 변화를 가까이서 읽어 내는 역할도 맡는다.

한편 강재희의 상처를 치료해 주던 김석진은 윤이준이 강재희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을 봤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더는 휘둘리지 말고 수사를 빨리 마무리하자고 조언한다. 강재희가 감정과 수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이후 방송에서 이어진다.

이혜정 참고인 조사 앞두고 변호인 자처한 김시현

살인 사건 수사는 또 다른 축에서도 움직인다. 한은영이 숨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상대가 태강그룹 회장실 비서 이혜정(연우 분)으로 알려지면서, 이혜정은 경찰 참고인 조사를 앞두게 된다. 이혜정은 한은영이 숨진 직후 책상 교체를 신청한 정황도 드러난 인물이다.

이혜정이 김시현에게 접근한 이유도 밝혀진다. 한은영에게서 윤이준이 태강그룹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이나 측근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혜정은 한은영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김시현에게 의도적으로 다가갔다.

속내가 드러난 뒤에도 김시현은 마음을 거두지 못한다. 참고인 조사 소식을 듣자 곧바로 이혜정을 찾아가 직접 변호인을 자처한다. 김정현은 극 초반 강재희와 대화하던 중 이혜정을 두고 “얼굴은 참 내 스타일인데 성격이 참 내 스타일 아녜요”라고 농담했다가 당사자에게 들키는 장면 등으로 능글맞은 면모를 보여 왔다. 이후에는 “보고 싶어서 온 거예요”라고 진지하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결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의 한 장면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의 한 장면 (사진=tvN)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비영어권 오리지널 1위

‘나의 유죄인간’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월드와이드 7위, 비영어권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1위에 올랐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종합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도미니카공화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라과이·싱가포르·태국 등 6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청률은 지난 3일 방송된 6회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5.5%, 최고 6.6%를 기록했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밀착 스릴 로맨스다. 극본은 문수정, 연출은 박단희가 맡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